KTV 국민방송

임보라 앵커>
조금 전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국가 전략사업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에 대응해 우리 기업이 투자로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장소: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글로벌 산업 전쟁이 연일 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어려운 대내외여건에 정치 불확실성, 내수회복 지연이 더해지며 우리 기업이 힘들다며 기업투자가 우리 경제의 살길이라며 말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정부는 기업들이 망설이지 않고 투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맞춰 규제와 지원제도를 과감하게 개선하고, 특히 지역에서부터 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2008년 이후 해제할 수 있는 그린벨트 총 면적을 확대를 예고했습니다.
그린벨트 해제 후 국가 산단 등을 조성해 지역과 국가의 주요 전략사업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농촌 경제 활력을 위해선 내년까지 소멸위험 농촌 지역에 농지규제를 대폭 완화해 자율규제혁신 시범지구 10개소를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부처 간 유사 특구와 재정지원 특구에 대해서도 손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층 평가 등을 통해 합리화 방안을 마련해 특구 경쟁에 대응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 개편 추진을 예고했습니다.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 단지의 지정 여부에 대한 평가절차를 3월 완료하고, 2조8천억 원 규모의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심의에 속도 내 지역 투자 프로젝트를 밀착 지원합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추가적인 지역 투자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투자 익스프레스를 본격 가동하여 4차 투자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한편, 혁신기술개발의 사업화를 위해 1조 원 규모의 과학기술혁신펀드를 조성해 AI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기업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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