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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월 '여행가는 봄'···국내 여행 활성화·내수 진작
등록일 : 2025.02.2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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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내수 침체가 더해지면서, 국내 관광 위축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는데요.
정부가 다가오는 봄 대규모 여행 캠페인을 통한 국내 여행 활성화 계획을 내놨습니다.
김찬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찬규 기자>
국민 해외여행 수요는 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떠난 국민 수는 코로나19 유행 종식 후 꾸준히 늘어 지난해 역대 최대치에 근접했습니다.

인터뷰> 박형민 / 서울 종로구
"비슷한 금액이면 그냥 해외여행 가서 좀 더 이국적인 환경이나 음식 등을 경험하고 그런 추억들을 쌓는 데 좀 더 용이해서 해외여행을 많이 선호하고 있어요."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내수 침체가 더해지며 국내 관광 위축 우려가 커지는 상황.
문화체육관광부는 대규모 국내 여행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현장음>
"하나, 둘, 셋!"

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해외로 나가시는 분들을 어떻게든지 붙들어보자... 다 같이 힘을 모아서 올해 우리 내수 경기 또는 우리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아주 총력을 기울여 보자..."

봄철 국내 여행 활성화 캠페인으로 국민 여행 이동량과 여행 지출을 1%씩, 약 500만 명의 국민 이동량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교통과 숙박 할인 등 여행 혜택과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3월은 여행가는 달로 지정해 최대 3만 원의 비수도권 숙박 할인권 30만 장을 배포합니다.
지난해 6월 여행가는 달에 배포한 숙박 할인권 3만원이 약 45만 원의 소비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런 내수 진작 효과를 이번에도 보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서연 김진경 / 경기 수원시
"아무래도 여행하면서 숙박비가 많이 나갔기 때문에 숙박비 지원을 해준다면 시간을 내서라도 70%는 가고 싶을 것 같아요."

여기에 KTX와 관광열차 최대 반값 할인 등 교통 지원이 더해집니다.
소도시 여행과 지난해 개통한 '코리아 둘레길' 걷기 여행, 해양과 야간 관광 등 테마 여행 프로그램도 5월까지 이어집니다.
(영상취재: 고광현 김태형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문체부는 '여행가는 봄' 캠페인과 함께 관광 서비스 품질을 점검해 관광 불편을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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