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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초중고 개학···"백신 접종 권고"
등록일 : 2025.02.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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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지난 12월과 1월 독감 인플루엔자로 고생하신 분들 특히 많았는데요.

김현지 앵커>
다음 주면 새학기가 시작됩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이 한풀 꺾였지만 새학기 2차 유행이 올 수 있다면서, 개학 전 백신을 빠르게 접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보도에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다음 주 초중고교가 순차적으로 개학합니다.
최근 인플루엔자, 독감 유행세가 주춤해지긴 했지만 방역당국은 밀집도가 높은 집단생활에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새 학기 언제든 2차 유행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독감 백신을 접종해 달라는 게 정부의 권고입니다.

녹취>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
"아직까지 접종을 하지 않은 해당 연령 아이들이 개학 이전에 동네에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분들께서 꼭 챙겨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실제로 독감 환자 수는 최근 빠른 속도로 줄고 있지만 여전히 소아·청소년 환자는 많은 상황입니다.
외래환자 1천명 당 독감 의심환자 수는 지난달 초 1백 명선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11.6명까지 떨어졌는데 학령기 소아·청소년 환자는 1천명당 24.2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예방 못지 않게 제때 치료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독감약 '타미플루'가 효능은 없고, 부작용만 있다는 일각의 우려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약을 안 쓰고 방치할 경우 합병증 위험이 더 클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녹취> 조은영 /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 약제들을 투여했을 때 해열이 좀 더 빨리 된다거나 하는 그런 이점들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에 그렇게 약제 부작용을 두려워하면서 약을 안 쓰시는 것은 좀 지양해야 될 것 같습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도 새학기 학생 환자가 급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입학생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를 비롯해 백일해, 홍역 등 10개 감염병에 대해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비용을 지원합니다.
방역당국은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안정될 때까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교육부와 함께 학교 현장의 호흡기 감염병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대응해 나간단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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