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배터리 들고 타세요!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안전관리 강화 [클릭K+]
등록일 : 2025.02.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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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장거리 출장이나 여행 등을 갈 때 필수품처럼 챙겨가는 것이 바로 휴대용 보조배터리 아닐까 싶은데요, 지난 1월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의 원인으로 휴대용 보조배터리가 지목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기내에서 발생한 보조배터리 관련 화재 건수는 2020년 1건에서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6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에 정부가 오는 3월 1일부터 보조배터리 등 기내 수하물에 대한 안전 규정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앞으로 비행기에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타려면 충전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붙이거나, 제품에 달린 뚜껑을 씌우고, 이것도 어렵다면 비닐백에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
보조배터리를 기내 선반에 보관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승객이 몸에 소지하거나 좌석 주머니에 보관해야 합니다.
만약 배터리에서 연기가 나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승무원에게 알려야 합니다.
또, 기내에 들고 간 보조배터리의 경우 사용은 가능하지만 직접 충전은 금지됩니다.
그러니까,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나 노트북 등을 충전하는 건 괜찮지만, 보조배터리를 기내 의자에 설치된 USB포트에 연결하거나 다른 배터리에 연결해 충전하는 것은 안 됩니다.
들고 탈수 있는 보조배터리 용량과 수량도 엄격하게 제한됩니다.
100Wh 이하 배터리는 5개까지만 허용되고요, 이를 넘어서는 100Wh에서 160Wh 사이의 보조배터리는 기존 규정대로 최대 2개만 가능하고, 160Wh를 초과할 경우에는 반입할 수 없습니다.
의료 목적 등으로 100Wh 초과 배터리를 더 들고 가야 할 땐 항공사의 체크인카운터에서 별도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데요, 이렇게 승인된 배터리에는 별도 스티커를 부착해 보안 검색시 신속한 확인이 가능하도록 관리할 계획입니다.
요즘 키오스크 등 셀프체크인을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이 경우, 추후 항공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항공권 예약 시', '출발 24시간 전' '키오스크에서 탑승 수속 시', '탑승 게이트 탑승 시', '기내 탑승 후' 등 5단계에 걸쳐 반입관리수칙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녹취> 유경수 /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
"항공사는 항공권 예약 시부터 발권, 탑승 수속 및 탑승 후 기내 등 각 단계별로 반입 관리 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며 기내 안내방송도 주의사항이 보다 명확하게 주지되도록 표준화할 예정입니다."
우리 모두의 편안하고 안전한 비행기 이용을 위해 3월부터 달라지는 보조배터리 기내 안전관리 강화 방안, 함께 지켜주세요~!
지금까지 클릭K 플러스였습니다.
장거리 출장이나 여행 등을 갈 때 필수품처럼 챙겨가는 것이 바로 휴대용 보조배터리 아닐까 싶은데요, 지난 1월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의 원인으로 휴대용 보조배터리가 지목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기내에서 발생한 보조배터리 관련 화재 건수는 2020년 1건에서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6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에 정부가 오는 3월 1일부터 보조배터리 등 기내 수하물에 대한 안전 규정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앞으로 비행기에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타려면 충전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붙이거나, 제품에 달린 뚜껑을 씌우고, 이것도 어렵다면 비닐백에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
보조배터리를 기내 선반에 보관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승객이 몸에 소지하거나 좌석 주머니에 보관해야 합니다.
만약 배터리에서 연기가 나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승무원에게 알려야 합니다.
또, 기내에 들고 간 보조배터리의 경우 사용은 가능하지만 직접 충전은 금지됩니다.
그러니까,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나 노트북 등을 충전하는 건 괜찮지만, 보조배터리를 기내 의자에 설치된 USB포트에 연결하거나 다른 배터리에 연결해 충전하는 것은 안 됩니다.
들고 탈수 있는 보조배터리 용량과 수량도 엄격하게 제한됩니다.
100Wh 이하 배터리는 5개까지만 허용되고요, 이를 넘어서는 100Wh에서 160Wh 사이의 보조배터리는 기존 규정대로 최대 2개만 가능하고, 160Wh를 초과할 경우에는 반입할 수 없습니다.
의료 목적 등으로 100Wh 초과 배터리를 더 들고 가야 할 땐 항공사의 체크인카운터에서 별도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데요, 이렇게 승인된 배터리에는 별도 스티커를 부착해 보안 검색시 신속한 확인이 가능하도록 관리할 계획입니다.
요즘 키오스크 등 셀프체크인을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이 경우, 추후 항공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항공권 예약 시', '출발 24시간 전' '키오스크에서 탑승 수속 시', '탑승 게이트 탑승 시', '기내 탑승 후' 등 5단계에 걸쳐 반입관리수칙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녹취> 유경수 /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
"항공사는 항공권 예약 시부터 발권, 탑승 수속 및 탑승 후 기내 등 각 단계별로 반입 관리 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며 기내 안내방송도 주의사항이 보다 명확하게 주지되도록 표준화할 예정입니다."
우리 모두의 편안하고 안전한 비행기 이용을 위해 3월부터 달라지는 보조배터리 기내 안전관리 강화 방안, 함께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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