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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정상외교로 해외자원 확보
등록일 : 200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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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자원에너지등에 대한 협력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렇듯 노무현 대통령은 그동안 정상외교를 통해 해외자원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왔고 성과도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과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고 통상투자분야의 협력증진 등 10개 항의 공동성명에 서명했습니다.

두 정상은 카스피해 연안의 대표적 산유국인 아제르바이잔과의 공동유전개발 등 에너지 자원분야에서의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카스피의 유전개발 공동참여와 사회인프라 구축, 협력 등을 통해서 호혜적인 실질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렇듯 노무현 대통령은 그동안 정상외교를 통해 해외자원 확보를 위한 자원외교에 특히 집중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원자재 시장의 강세로 원자재 수입국인 우리나라는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2003년 참여정부 출범 이후 에너지·광물자원 확보에 대한 정부의 노력이 가시화 됐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앞장서 자원정상 외교에 나선 것입니다.

지난 2004년부터 러시아를 비롯,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칠레, 필리핀 등 17개국을 순방해 적극적인 자원외교를 펼쳤습니다.

`참여정부는 자원정책의 패러다임을 ‘안정적 도입’에서 ‘자주 개발’로 확대하고, 대통령이 직접 뛰었습니다. 17개국을 대상으로 자원 정상외교를 펼쳐 우리가 투자한 석유·가스 자원의 확보량을 52억 배럴에서 140억 배럴로 2.7배 확대시켰습니다. 해외자원개발 예산도 2002년 2,800억 원에서 올해 9,200억 원으로 3배 이상 확대했습니다.`

또 지난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해 이들 나라 정상들과 회담을 통해 양국간 에너지·자원분야 교류와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중동순방에서 우리정부는 카타르와 연간 210만톤의 LNG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LNG 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정상 자원외교는 국가 정상들간의 약속인 만큼 신뢰도가 높기때문에 그 효과와 규모도 상당합니다.

따라서 노무현 대통령은 남은 임기동안에도 정상외교를 통한 해외자원 확보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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