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최유경 앵커>
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 바로보기 시간입니다.
수입금지 지역산 동물 사료에 대해 정부가 수입 허용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실 확인해보고요.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숙박세일 페스타가 열립니다.
할인 혜택 살펴봅니다.

1. '수입금지' 동물성 사료 들어온다?
첫 소식입니다.
지난해 기준, 국내로 수입된 반려동물 사료는 약 6만7천 톤입니다.
미국을 포함한 41개국에서 사료를 들여오고 있는데요.
관련해 최근 기사에서, 수입이 금지됐던 지역산 사료도 허용된다고 보도됐습니다.
과거 소 뼈나 뿔 등 품목 수입이 금지된 지역 원료도 허용됐다면서, 2023년 미국의 무역장벽보고서에서 요구한 내용을 반영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결론부터 보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올해 초 정부는 반려동물 사료 수입위생조건을 제정했는데요.
기존에는 수출국 정부가 발급한 검역증명서를 통해 사료 수입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한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사료 제품을 수입할 때, 정부는 현지 시설을 방문해 원료 출처와 이력 등을 직접 점검하게 됩니다.
여기서 정부 승인을 받은 제조시설의 제품만 수입이 가능한 겁니다.
특히 소 원료를 사용한 사료도 엄격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정부와 수입위생조건을 체결한 11개 국가의 원료만 들여올 수 있고, 30개월령 미만 등 수입 허용 부위도 제한됩니다.
미국 측 요구와 관련이 있다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이번 수입위생조건에 대한 논의는 과거 2022년 국내 소비자단체 설명회에서부터 제기돼 왔습니다.
미 정부 보고서에서 언급되기 이전입니다.
이번 위생조건은 미국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공통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2. 숙박쿠폰 30만 장 풀린다···발급법은?
다음 소식입니다.
꽃피는 3월, 국내여행 계획 중이라면 주목할 만한 소식입니다.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에서 숙박 할인권 30만 장이 풀립니다.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발급됩니다.
발급된 할인권은 입실일 기준으로 28일부터 4월 6일까지, 비수도권 지역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할인 가능한 시설은 호텔과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입니다.
등록되지 않은 시설 또는 대실은 사용 불가합니다.
7만 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2만 원 할인권을, 7만 원 이상 상품은 3만 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페스타 참여 여행사에서 할인권을 발급 받은 뒤, 가고 싶은 상품을 예약해 결제 단계에서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됩니다.
여행사 정보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또는 페스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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