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사회갈등' 인식 6년 만에 최고치
등록일 : 2025.03.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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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희 앵커>
지난해 국민이 느낀 '사회갈등' 정도가 2018년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진보와 보수 등 이념 갈등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19세에서 75세 성인 3천 명을 대상으로 벌인 '2024 사회통합 실태조사'에서 우리 사회의 갈등도는 4점 만점에 3.04점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문항이 포함된 2018년 이후 6차례 조사에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갈등 유형 가운데 진보와 보수 간 대립이 가장 심각한 갈등으로 꼽혔습니다.
2018년 3.35점이었다가 2023년에는 3.42점, 지난해엔 3.52점으로 올랐습니다.
이어 수도권과 지방간 갈등이 3.06점, 정규직과 비정규직 3.01점, 노사 갈등 2.97점, 빈부 갈등 2.96점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회통합에 대한 인식은 10점 만점에 4.32점이었습니다.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 이후 2년 연속 후퇴하다 지난해 0.12점 소폭 회복했습니다.
이주민과 관련한 사회통합 인식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 지난해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1.49%가 '우리 동네에 피부색이나 문화적 배경이 다른 외국인이 살아도 이상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이민 정책에 대해서는 '현재 추세 유지'가 53.83%, 외국인을 '지금보다 더 많이 받아들여야 한다'와 '더 적게 받아들여야 한다'가 각각 21.17%, 18.78%의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한편, 사회통합 실태조사는 보건사회연구원이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지난해 국민이 느낀 '사회갈등' 정도가 2018년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진보와 보수 등 이념 갈등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19세에서 75세 성인 3천 명을 대상으로 벌인 '2024 사회통합 실태조사'에서 우리 사회의 갈등도는 4점 만점에 3.04점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문항이 포함된 2018년 이후 6차례 조사에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갈등 유형 가운데 진보와 보수 간 대립이 가장 심각한 갈등으로 꼽혔습니다.
2018년 3.35점이었다가 2023년에는 3.42점, 지난해엔 3.52점으로 올랐습니다.
이어 수도권과 지방간 갈등이 3.06점, 정규직과 비정규직 3.01점, 노사 갈등 2.97점, 빈부 갈등 2.96점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회통합에 대한 인식은 10점 만점에 4.32점이었습니다.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 이후 2년 연속 후퇴하다 지난해 0.12점 소폭 회복했습니다.
이주민과 관련한 사회통합 인식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 지난해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1.49%가 '우리 동네에 피부색이나 문화적 배경이 다른 외국인이 살아도 이상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이민 정책에 대해서는 '현재 추세 유지'가 53.83%, 외국인을 '지금보다 더 많이 받아들여야 한다'와 '더 적게 받아들여야 한다'가 각각 21.17%, 18.78%의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한편, 사회통합 실태조사는 보건사회연구원이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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