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알뜰폰 요금제 출시···"1만 원대에 20GB"
등록일 : 2025.03.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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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알뜰폰 사업자가 통신 3사로부터 망을 제공받으며 지불하는 돈을 '도매대가'라고 하는데요.
이 도매대가가 대폭 인하되면서 실속형 5G 알뜰폰 요금제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가계통신비 절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대전의 한 휴대폰 판매점.
10년 넘게 휴대폰 가게를 운영해 왔다는 김홍택 씨는, 최근 1만 원대 알뜰폰 5G 요금제를 찾는 발걸음이 늘었다고 말합니다.
녹취> 김홍택 / 휴대폰 판매점 운영
"젊은 분들을 중심으로 5G 알뜰폰 20기가 1만 원대 요금제가 나왔다는 보도를 접하시고 종종 물어보시는 손님들이 계십니다. 20기가 정도의 1만 원대 요금제가 보편적으로 가입된다면 폭발적으로 가입자가 늘어날 거라고 생각되죠."
지난 1월, 정부가 알뜰폰 도매대가 대폭 인하를 발표한 후 1만 원대 5G 20기가 요금제가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알뜰폰 업체 스마텔은 1만9천800원에 데이터 20GB와 음성과 문자 서비스를 기본 제공하는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보다 저렴해진 알뜰폰 출시에 시민들의 기대도 높습니다.
녹취> 김지윤, 전서영 / 서울시 광진구
"(통신비를) 아무래도 아르바이트비에서 많이 내다보니까 부담도 많이 되고, 요즘 알뜰폰 통신비가 굉장히 저렴하더라고요. 확실히 경제적으로 좀 더 이득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녹취> 이동훈 / 대전시 중구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가 나오고 있는데 앞으로도 좀 더 저렴하고 다양한 것들이 더 나왔으면..."
정부는 지난달 도매대가를 대폭 인하하기 위한 고시 개정을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데이터 도매대가는 기존보다 36.4%, 음성 도매대가는 5.1% 인하됐습니다.
특히, 데이터 도매대가는 지난 10년 중 최대 폭으로 1원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알뜰폰사가 데이터를 대량으로 사용할 경우 도매대가를 할인해 주는 구간과 폭도 확대됐습니다.
1년 동안 사용할 데이터를 미리 구매하면 도매대가를 추가로 낮춰주는 '연 단위 선구매 제도'도 신설했습니다.
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
"인하된 도매대가에 '연단위 선구매 제도'까지 활용하면, 데이터 도매대가가 기존보다 최대 52% 저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소 알뜰폰사의 경우 가입자 회선 당 지불해야 하는 최소사용료도 낮춥니다.
현행 1천400원에서 내년까지 1천100원으로 인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김은아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유리입니다.
알뜰폰 사업자가 통신 3사로부터 망을 제공받으며 지불하는 돈을 '도매대가'라고 하는데요.
이 도매대가가 대폭 인하되면서 실속형 5G 알뜰폰 요금제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가계통신비 절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대전의 한 휴대폰 판매점.
10년 넘게 휴대폰 가게를 운영해 왔다는 김홍택 씨는, 최근 1만 원대 알뜰폰 5G 요금제를 찾는 발걸음이 늘었다고 말합니다.
녹취> 김홍택 / 휴대폰 판매점 운영
"젊은 분들을 중심으로 5G 알뜰폰 20기가 1만 원대 요금제가 나왔다는 보도를 접하시고 종종 물어보시는 손님들이 계십니다. 20기가 정도의 1만 원대 요금제가 보편적으로 가입된다면 폭발적으로 가입자가 늘어날 거라고 생각되죠."
지난 1월, 정부가 알뜰폰 도매대가 대폭 인하를 발표한 후 1만 원대 5G 20기가 요금제가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알뜰폰 업체 스마텔은 1만9천800원에 데이터 20GB와 음성과 문자 서비스를 기본 제공하는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보다 저렴해진 알뜰폰 출시에 시민들의 기대도 높습니다.
녹취> 김지윤, 전서영 / 서울시 광진구
"(통신비를) 아무래도 아르바이트비에서 많이 내다보니까 부담도 많이 되고, 요즘 알뜰폰 통신비가 굉장히 저렴하더라고요. 확실히 경제적으로 좀 더 이득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녹취> 이동훈 / 대전시 중구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가 나오고 있는데 앞으로도 좀 더 저렴하고 다양한 것들이 더 나왔으면..."
정부는 지난달 도매대가를 대폭 인하하기 위한 고시 개정을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데이터 도매대가는 기존보다 36.4%, 음성 도매대가는 5.1% 인하됐습니다.
특히, 데이터 도매대가는 지난 10년 중 최대 폭으로 1원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알뜰폰사가 데이터를 대량으로 사용할 경우 도매대가를 할인해 주는 구간과 폭도 확대됐습니다.
1년 동안 사용할 데이터를 미리 구매하면 도매대가를 추가로 낮춰주는 '연 단위 선구매 제도'도 신설했습니다.
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
"인하된 도매대가에 '연단위 선구매 제도'까지 활용하면, 데이터 도매대가가 기존보다 최대 52% 저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소 알뜰폰사의 경우 가입자 회선 당 지불해야 하는 최소사용료도 낮춥니다.
현행 1천400원에서 내년까지 1천100원으로 인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김은아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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