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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대체거래소 출범···하루 12시간 주식 거래
등록일 : 2025.03.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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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김현지 앵커>
앞으로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데요.
달라지는 점, 김찬규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

김찬규 기자>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했습니다.
이에 따라 70년 동안 이어진 한국거래소의 증권시장 독점이 깨지고 경쟁 체제가 시작됐습니다.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주식 거래 시간입니다.
기존 정규 거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반까지였는데, 대체거래소에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으로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출퇴근길 주식 거래와 오후 3시 반 이후 전해지는 글로벌 이슈에 대한 빠른 대응도 가능해집니다.
증권사가 거래소에 내야 하는 거래 수수료도 기존보다 최대 40% 저렴해집니다.
또, 중간가 호가와 스톱지정 호가 등 새로운 주문 방식이 추가됐습니다.
투자자들은 원하는 거래소를 골라 주식을 거래할 수 있고 증권사들은 유리한 조건으로 알아서 거래를 체결하는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경쟁 체제에 돌입하면서 매수와 매도 간 차이, 호가 스프레드가 주는 등 장기적으로 투자자들이 거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이효섭 /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실질적으로 거래 유동성, 거래 체결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 그리고 수수료율 이런 것들도 낮아질 수가 있어서 중장기적으로는 투자자들이 효용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거래가 가능한 종목은 출범 첫 주 10개에서 5주 차에는 800개로 점차 늘어날 예정입니다.
다만, 상장지수펀드, ETF 거래는 아직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금융당국은 넥스트레이드에 한국거래소와 동일한 관리·감독 기준을 적용하고 공매도는 정규장에서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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