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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해외법인 정책자금 600억 투입···수출국 다변화 지원
등록일 : 2025.03.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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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관세 조치를 시행하면서, 현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 중소기업의 타격이 예상되는데요.
정부가 중소기업 해외법인에 대해 6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책정하는 등 지원에 나섰습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장소: (주)율촌 / 경기도 시흥시)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한 수출 중소기업.
14개국에 제품을 납품중인데, 주력 시장은 미국과 멕시코입니다.
지난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를 본격 시행하면서 수출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이흥해 / 자동차부품 제조사 율촌 회장
"당장 문제가 생기는 게 일단 수출물량이 많이 줄어든다는 거고. 지금 현재로서는 대책이 없어요. 저희가 수출 다변화의 노력도 많이 했고요. 지금 자유무역이 아니고 보호무역으로 가기 때문에...“

수출 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피해를 입은 기업들이 신속하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기업에도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며 "수출국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 시기에 또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될 것은 수출시장을 더욱더 확대하고 다변화해서 한쪽에 위기 요인이 있으면 한쪽에서 막아줄 수 있도록, 규모가 있는 중소기업들은 그렇게 관리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정부 정책이 뒷받침해야 하지 않을까 싶고요.“

중기부는 올해 국내 중소기업 해외법인에 대해 6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해외 현지법인을 설립하거나, 다른 국가로 이전을 추진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3년간 10억 원을 지급합니다.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이 간소화된 절차를 통해 신속하게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을 도입합니다.
수출컨소시엄과 수출바우처는 미 관세조치에 영향 받은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이기환 / 영상그래픽: 김지영 / 영상편집: 최은석)
또한 3천5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도울 예정입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중기부는 우리 기업의 피해 상담을 위해 15곳의 애로신고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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