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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위험 높은 3월···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통제
등록일 : 2025.03.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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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날씨가 풀리는 3월은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산불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정부가 3월 한 달을 집중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대책본부 가동을 통해 산불 방지에 나섭니다.
최다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최다희 기자>
(2023년 3월 경남 하동군)

2023년 3월 경남 하동군에서 발생한 지리산 산불.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불길이 빠르게 확산돼 국립공원 내 약 128ha의 산림이 소실됐습니다.

(2021년 2월 경북 안동시)

2021년 안동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는 진화 인력이 2천200명 넘게 투입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10년간 한 해 평균 약 4천㏊의 산림이 불에 타 소실됐습니다.
이 중 86%가 봄철인 3∼4월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3월 한 달간을 '국립공원 산불 예방 집중대책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이 기간에는 '산불방지대책본부'가 24시간 가동됩니다.
순찰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일부 탐방로도 통제합니다.
국립공원 탐방로는 총 123곳을 통제합니다.
통제 현황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또 탐방객의 실화로 인한 산불발생을 방지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샛길 이용 등 불법행위도 집중 단속합니다.

전화인터뷰> 김정선 / 환경부 자연공원과 사무관
"통제되는 탐방로의 무단출입이나 흡연 등의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적발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무단출입은 최대 50만 원, 흡연은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산불 예방 수칙 홍보 활동도 강화합니다.
산림 지역 인근에서 쓰레기 소각을 금지하고, 국립공원 내 흡연을 금지하는 등 지역 주민과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합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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