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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경상수지 21개월 연속 흑자···흑자 폭 9개월 만에 최저
등록일 : 2025.03.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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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지난 1월 경상수지가 21개월 연속으로 흑자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경상수지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의 흑자 규모가 줄면서, 흑자 폭은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윤현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윤현석 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국제수지 결과 경상수지가 29억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2023년 5월 이후 21개월째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겁니다.
다만 흑자 규모는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작았습니다.
지난 12월과 비교하면 100억 달러 가량 줄었습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 흑자는 25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2월 104억3천만 달러의 25% 수준에 미친 겁니다.
수출은 컴퓨터와 반도체 등 IT 품목의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비IT 품목의 감소 폭이 커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 9.1% 줄어든 498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수입은 1년 전보다 6.2% 감소하며 한 달 만에 감소로 전환됐습니다.
한국은행은 흑자 축소의 주된 원인으로 상품수지 흑자 감소를 꼽았습니다.

녹취> 송재창 /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
"통상 1월에는 연말의 수출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로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크게 축소되는 경향이 있는 데다, 금년에는 설 연휴가 1월로 이동한 데 따른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상품수지 흑자 폭이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축소됐습니다."

이 밖에도 겨울방학과 설 장기 연휴의 영향으로 여행수지 적자 폭이 확대되며 서비스수지는 20억6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증권투자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배당소득수지가 감소하면서,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지난 12월 대비 20억 달러 이상 줄어든 26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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