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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광물 협력 다변화···첫 수출 '성과'
등록일 : 2025.03.0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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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아프리카는 세계 핵심광물 자원의 30%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캐내는 기술과 장비는 부족합니다.
최근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를 계기로, 우리 기업이 5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는 첫 성과가 나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땅 속 핵심광물을 발굴하는 천공기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등의 핵심 소재인 핵심광물을 탐사, 채굴하는 중장비입니다.
최근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를 계기로, 해외 천공 전문업체와 발파용 천공기 9대를 514만 달러에 수출하는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우리 정부가 세계 핵심광물 자원의 30%를 보유한 아프리카와 핵심광물 협력체계를 구축한 이후, 첫 가시적 성괍니다.
외교부와 산업부는 국내 민간 기업과 함께 지난달 남아공에서 열린 아프리카 최대 광물행사에 참여해 첫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를 열었는데, 바로 수출 성과가 나온 겁니다.

인터뷰> 유재기 / 현대에버다임 영업본부장
"한-아프리카 광물대화가 있어서 저희가 남아공에 참여했고, 참여함으로써 해외 딜러가 우리 회사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져서 이번 기회에 계약이 성사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직접 아프리카 등에서 광물을 확보하는 노력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의장을 맡고 있는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 MSP 사업으로, 국내 한 기업은 호주 광물개발사와 함께 탄자니아 마헨게 흑연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6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전기차 130만대 분량의 흑연을 확보할 계획인데, 99%에 달하는 중국산 의존도를 완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정부는 국내 기업이 MSP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외교적 지원을 하는 것과 동시에, 공급망기금을 통해 해당 기업에 약 460억 원의 저리대출도 지원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광우 / 외교부 경제안보외교과장
"흑연, 리튬, 니켈, 코발트, 희토류 등 대다수의 핵심광물들을 특정국으로부터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호주, 캐나다, 탄자니아, 몽골 등 주요 핵심광물 부국들과 MOU를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공급망기금을 활용한 직접 투자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연간 500억 원 수준에서 민관 공동투자사업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이수경 / 영상편집: 김예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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