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학번 의대 교육모델 제안···"학사 운영 엄정“ [뉴스의 맥]
등록일 : 2025.03.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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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앞서 보신 교육부의 발표에는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도 담겼는데요.
관련 내용 취재기자와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이번 조치로 당장 의과대학별로 학사 정비에 분주해지겠는데요.
이리나 기자>
네, 지난해 입학한 의대 24학번과 올해 신입생인 25학번이 동시에 수업을 들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전국 40개 대학은 24학번과 25학번의 교육 인원 증가에 대비해 이미 교과 운영 계획을 마련했고, 교원 배치와 강의실 배정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학마다 일부 과목의 경우 강의실 규모를 고려해 분반을 개설하거나 교원을 추가로 확보해 수업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
24, 25학번을 합해 최대 7천500명에 이르는 1학년 교육을 어떤 식으로 운영할 지에 대한 시나리오도 공개됐다고요.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의대협회는 24, 25학번 모두 같은 교육과정을 운영해 동시에 졸업하거나 24학번의 1, 2학년 과정을 다학기제로 운영해 25학번보다 한 학기 먼저 졸업 하는 등 4가지 교육 운영 모델을 내놓았습니다.
관련 발언 내용 보시겠습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제안된 모델을 토대로 각 대학은 교육 여건과 구성원들의 의견을 고려하여 교육 방안을 수립할 것입니다. 대학에서 교육 방안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당사자인 학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대환 앵커>
무엇보다 중요한건 이렇게 대학별 특성을 고려한 교육을 통해 의료 인력을 적기에 배출할 수 있어야 할텐데요.
국가시험이나 전공의 모집일정에도 변화가 있겠군요?
이리나 기자>
네, 대학에 따라 24학번과 25학번 졸업 시기를 다르게 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경우 6년 후인 2030년 여름에 의대 졸업생이 배출되는데요.
정부는 해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 국가시험 추가 실시를 추진하고, 24학번과 25학번을 대상으로 전공의 정원 배정과 수련, 전문의 자격 취득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과 함께 의학 교육 지원 계획도 내놓았다고요?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교육부는 의대 교육 인프라 확충과 혁신 추진을 위해 올해 총 6천62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의대 정원이 증원된 32개 대학은 올해 상반기 교원을 신규 채용했고요.
강의실과 실습실 리모델링, 신축 등 대학별 계획에 따라 현재 진행 중입니다.
또 각 대학병원에서는 증원된 학생들이 임상실습 교육을 받게 될 2029학년도에 맞춰 임상실습준비실과 세미나실 확충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모든 국립대병원에는 모의수술 등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한 임상교육 훈련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이제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 실현은 의대생의 복귀 여부에 달렸는데요.
이리나 기자>
네, 이 모든 조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올해 3월 반드시 학교로 복귀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학생 복귀를 위한 별도의 조치는 하지 않을 예정이고, 학생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거나 집단행동을 하는 경우 학사경고나 유급, 제적 등 학칙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의대협회와 의총협 모두 학생들의 신속한 복귀를 당부했는데요.
영상 보시겠습니다.
녹취> 이종태 /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이제 국민 여러분의 스승, 부모와 가족 모두가 여러분들이 학교로 돌아올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저희 의대 협회는 여러분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고 모두 함께 학교로 돌아오길 호소합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정부의 의대 교육 정상화 관련 소식 살펴봤습니다.
이리나 기자 수고했습니다.
앞서 보신 교육부의 발표에는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도 담겼는데요.
관련 내용 취재기자와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이번 조치로 당장 의과대학별로 학사 정비에 분주해지겠는데요.
이리나 기자>
네, 지난해 입학한 의대 24학번과 올해 신입생인 25학번이 동시에 수업을 들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전국 40개 대학은 24학번과 25학번의 교육 인원 증가에 대비해 이미 교과 운영 계획을 마련했고, 교원 배치와 강의실 배정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학마다 일부 과목의 경우 강의실 규모를 고려해 분반을 개설하거나 교원을 추가로 확보해 수업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
24, 25학번을 합해 최대 7천500명에 이르는 1학년 교육을 어떤 식으로 운영할 지에 대한 시나리오도 공개됐다고요.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의대협회는 24, 25학번 모두 같은 교육과정을 운영해 동시에 졸업하거나 24학번의 1, 2학년 과정을 다학기제로 운영해 25학번보다 한 학기 먼저 졸업 하는 등 4가지 교육 운영 모델을 내놓았습니다.
관련 발언 내용 보시겠습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제안된 모델을 토대로 각 대학은 교육 여건과 구성원들의 의견을 고려하여 교육 방안을 수립할 것입니다. 대학에서 교육 방안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당사자인 학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대환 앵커>
무엇보다 중요한건 이렇게 대학별 특성을 고려한 교육을 통해 의료 인력을 적기에 배출할 수 있어야 할텐데요.
국가시험이나 전공의 모집일정에도 변화가 있겠군요?
이리나 기자>
네, 대학에 따라 24학번과 25학번 졸업 시기를 다르게 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경우 6년 후인 2030년 여름에 의대 졸업생이 배출되는데요.
정부는 해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 국가시험 추가 실시를 추진하고, 24학번과 25학번을 대상으로 전공의 정원 배정과 수련, 전문의 자격 취득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과 함께 의학 교육 지원 계획도 내놓았다고요?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교육부는 의대 교육 인프라 확충과 혁신 추진을 위해 올해 총 6천62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의대 정원이 증원된 32개 대학은 올해 상반기 교원을 신규 채용했고요.
강의실과 실습실 리모델링, 신축 등 대학별 계획에 따라 현재 진행 중입니다.
또 각 대학병원에서는 증원된 학생들이 임상실습 교육을 받게 될 2029학년도에 맞춰 임상실습준비실과 세미나실 확충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모든 국립대병원에는 모의수술 등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한 임상교육 훈련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이제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 실현은 의대생의 복귀 여부에 달렸는데요.
이리나 기자>
네, 이 모든 조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올해 3월 반드시 학교로 복귀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학생 복귀를 위한 별도의 조치는 하지 않을 예정이고, 학생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거나 집단행동을 하는 경우 학사경고나 유급, 제적 등 학칙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의대협회와 의총협 모두 학생들의 신속한 복귀를 당부했는데요.
영상 보시겠습니다.
녹취> 이종태 /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이제 국민 여러분의 스승, 부모와 가족 모두가 여러분들이 학교로 돌아올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저희 의대 협회는 여러분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고 모두 함께 학교로 돌아오길 호소합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정부의 의대 교육 정상화 관련 소식 살펴봤습니다.
이리나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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