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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고용보험 가입자 15만 명 ↑···구직급여액 1조 원
등록일 : 2025.03.1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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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폭이 두 달 연속 10만 명대에 머물렀습니다.
건설업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풀이되는데요.
실제로 지급된 구직 급여액은 1조728억 원으로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 수가 1천538만 명으로 지난해 2월 보다 15만3천 명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1월 고용보험 가입자가 11만5천 명 증가한 데 그쳐 2004년 1월 이후 가장 낮았는데, 2월 들어 소폭 증가했지만 2월 기준으로는 21년 만에 가장 작은 증가 폭입니다.
이 같은 추이는 건설업 경기 침체로 인한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건설업 분야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75만5천 명으로, 1년 7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4만4천 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7천 명 늘었지만, 외국인 근로자 증가분을 제외하면 1만8천 명 줄었습니다.
내국인 제조업 가입자 감소세는 1년 5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와 50대, 60대 이상에서는 고용보험 가입자가 늘었지만, 40대와 29세 이하 청년층에서는 각각 1년 6개월째, 2년8개월 째 줄었습니다.
2월 구직급여 신청자는 11만 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3천 명, 28.5% 늘었습니다.
고용부는 건설업과 사업서비스업, 제조업 등의 경기 부진과 더불어 지난 1월 설 명절로 인해 일부 구직급여 신청자가 2월로 신규 신청을 미룬 영향 때문에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실제 지급된 구직 급여액은 1조 728억 원으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97년 이후 가장 많습니다.

녹취> 천경기 / 고용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
"통상적으로는 기업의 채용 같은 경우는 3월 이때부터 조금 활성화되는 부분들은 있는 것 같은데 지금 전반적으로 일하는, 그러니까 구인 수요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에 그리고 또 구직급여를 받으러 나오는 실직자들도 조금 늘어나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재취업을 희망하는 규모가 커진 것으로 볼 수 있고..."

한편 지난 달 고용 정보 통합 플랫폼인 고용24를 이용해 일자리를 찾기에 나선 신규 구직 인원은 43만여 명으로 구직자 1명 당 일자리 수를 뜻하는 구인배수는 0.4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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