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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 기후변화와 밀접···산불 '연중화' 현상
등록일 : 2025.03.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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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지난달에 일본 이와테현에서 큰 산불이 났었죠.
이와 같은 대형 산불이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산불 발생 시기도 예전처럼 특정한 계절이 아니라 연중화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최다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최다희 기자>
올해 2월 일본 이와테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이 산불로 1명이 사망했고, 산림 2천900ha가 소실됐습니다.
당시 이와테현의 강수량은 2.5mm로 평년의 6% 수준에 불과했고,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18m에 달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 변화 등 여러 요인이 맞물려 산불 발생이 연중화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5월 강릉과 삼척 등지에 이례적인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권춘근 /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박사
"산불조심기간 이후에 발생하는 산불의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90년도에는 약 112일 정도 발생했었던 산불이 최근 3년에는 365일 중에 204일이 발생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 입산자 실화에서 소각 산불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농촌인력과 귀농층에 대한 관련 교육이 더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정부는 첨단 과학 기술을 적용한 산불 진화 전략도 등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이외에도 산불을 발견했을 때는 신고가 최우선이라며 119에 빠르게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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