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보험금' 연금처럼···노후 자금으로 활용
등록일 : 2025.03.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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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금융당국이 사망보험금을 살아있을 때 연금처럼 받을 수 있도록 보험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이르면 3분기부터 고령층이 사망보험금을 노후 자금으로 당겨쓸 수 있게 되는데요.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를 넘었습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노인 빈곤율은 39.2%, 국민연금만으로는 삶을 꾸리기 어렵습니다.
금융위원회는 7차 보험 개혁 회의에서 고령층의 노후 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사후 소득인 사망보험금을 노후 자금으로 활용하는 겁니다.
전화인터뷰> 윤세열 / 금융위원회 보험과 사무관
"고령화가 지금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기대 여명도 증가하는데 노인 빈곤율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종신 보험을 생전 소득으로 유동화해서 노후 생활에 안정적 소득을 지원하고자..."
금리 확정형 종신 보험료 납입을 완료한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보험사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같아야 하고 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보험 계약 대출은 없어야 합니다.
변액종신보험이나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등과 9억 원 이상 초고액 사망보험금은 유동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유동화는 연금형과 서비스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연금형은 사망보험금의 최대 90%까지를 연금처럼 매달 받을 수 있습니다.
납입한 월 보험료의 100~200%를 매달 받을 수 있는데, 나이가 많을수록 많은 금액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형은 보험금 대신 요양시설 비용이나 건강관리, 간병 등 노후 서비스를 받는 방식입니다.
보험사들은 이르면 올해 3분기부터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은 연금 전환 특약 유무와 상관없이 과거 계약에도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일괄 적용할 방침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금융당국이 사망보험금을 살아있을 때 연금처럼 받을 수 있도록 보험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이르면 3분기부터 고령층이 사망보험금을 노후 자금으로 당겨쓸 수 있게 되는데요.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를 넘었습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노인 빈곤율은 39.2%, 국민연금만으로는 삶을 꾸리기 어렵습니다.
금융위원회는 7차 보험 개혁 회의에서 고령층의 노후 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사후 소득인 사망보험금을 노후 자금으로 활용하는 겁니다.
전화인터뷰> 윤세열 / 금융위원회 보험과 사무관
"고령화가 지금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기대 여명도 증가하는데 노인 빈곤율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종신 보험을 생전 소득으로 유동화해서 노후 생활에 안정적 소득을 지원하고자..."
금리 확정형 종신 보험료 납입을 완료한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보험사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같아야 하고 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보험 계약 대출은 없어야 합니다.
변액종신보험이나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등과 9억 원 이상 초고액 사망보험금은 유동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유동화는 연금형과 서비스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연금형은 사망보험금의 최대 90%까지를 연금처럼 매달 받을 수 있습니다.
납입한 월 보험료의 100~200%를 매달 받을 수 있는데, 나이가 많을수록 많은 금액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형은 보험금 대신 요양시설 비용이나 건강관리, 간병 등 노후 서비스를 받는 방식입니다.
보험사들은 이르면 올해 3분기부터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은 연금 전환 특약 유무와 상관없이 과거 계약에도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일괄 적용할 방침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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