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세대 삶의 만족도 6.7점···청년의 삶 실태 조사
등록일 : 2025.03.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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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정부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2년 전 처음으로 청년의 삶 전반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였는데요.
그 두 번째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현석 기자, 먼저 이번 조사는 언제, 어떻게 이뤄진 겁니까?
윤현석 기자 / 정부서울청사>
네,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두 달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국무조정실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통계진흥원에 의뢰해 만 19세에서 34세 청년이 속한 전국 1만5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조사 내용은 청년 가구의 일반 현황을 비롯해 주거와 건강, 노동, 관계와 참여, 경제 등 8개 분야 2백여 개 항목으로 구성됐습니다.
최대환 앵커>
자 그러면 청년 가구 현황 조사 결과부터 이야기해볼까요?
윤현석 기자>
네 우선, 청년이 가구주인 청년 가구에 살고 있는 청년은 51.3%로 나타났습니다.
부모와 함께 사는 청년은 48.7%로 집계됐고, 가구원 수는 3인 가구, 4인 가구, 1인 가구, 2인 가구 순으로 많았습니다.
혼인상태별로 미혼은 81%, 기혼은 19%이고, 1인 가구 청년은 23.8%로 조사됐습니다.
이 밖에도 한부모 가구에 살고 있는 청년은 3.6%, 자립준비청년 가구에 살고 있는 청년은 0.7%로 집계됐습니다.
최대환 앵커>
요즘 청년들이 가장 어렵고 또 관심 있는 분야가 취업과 노동일 텐데요.
청년들의 취업과 노동 여건은 어떤가요?
윤현석 기자>
네, 청년 취업자 비율은 67.7%로 나타났습니다.
24년 조사에서 처음으로 집계된 종사상 지위 항목도 눈에 띄는데요.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를 제외한 임금근로자가 90.7%로 나타났고, 그 비중은 상용근로자 70%, 임시근로자 14%, 일용근로자 5%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한 청년의 월 평균 임금은 266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에서의 평균 근속 기간은 35개월로 31.6개월이던 지난 22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대환 앵커>
청년들이 바라보는 현재 상황과 그들이 그리는 미래도 궁금한데요, 실태 조사에 결과가 나왔다고요?
윤현석 기자>
네, 청년들이 내린 현재의 삶에 대한 평가 결과, 삶의 만족도는 6.7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국민 전체 삶의 만족도 평균 6.2점보다 조금 높은 수준입니다.
또, 청년 세대가 느끼는 행복감은 6.8점, 사회에 대한 신뢰는 5.3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들은 결혼 계획과 출산 의향에 대한 질문에도 응답했는데요.
63.1%가 결혼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가운데 남성은 약 67%, 여성은 약 57%로 남녀 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출산 의향에 대해서는 59%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 청년의 삶에 대한 현황과 인식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청년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향후 청년 정책 수립 시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정부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2년 전 처음으로 청년의 삶 전반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였는데요.
그 두 번째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현석 기자, 먼저 이번 조사는 언제, 어떻게 이뤄진 겁니까?
윤현석 기자 / 정부서울청사>
네,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두 달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국무조정실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통계진흥원에 의뢰해 만 19세에서 34세 청년이 속한 전국 1만5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조사 내용은 청년 가구의 일반 현황을 비롯해 주거와 건강, 노동, 관계와 참여, 경제 등 8개 분야 2백여 개 항목으로 구성됐습니다.
최대환 앵커>
자 그러면 청년 가구 현황 조사 결과부터 이야기해볼까요?
윤현석 기자>
네 우선, 청년이 가구주인 청년 가구에 살고 있는 청년은 51.3%로 나타났습니다.
부모와 함께 사는 청년은 48.7%로 집계됐고, 가구원 수는 3인 가구, 4인 가구, 1인 가구, 2인 가구 순으로 많았습니다.
혼인상태별로 미혼은 81%, 기혼은 19%이고, 1인 가구 청년은 23.8%로 조사됐습니다.
이 밖에도 한부모 가구에 살고 있는 청년은 3.6%, 자립준비청년 가구에 살고 있는 청년은 0.7%로 집계됐습니다.
최대환 앵커>
요즘 청년들이 가장 어렵고 또 관심 있는 분야가 취업과 노동일 텐데요.
청년들의 취업과 노동 여건은 어떤가요?
윤현석 기자>
네, 청년 취업자 비율은 67.7%로 나타났습니다.
24년 조사에서 처음으로 집계된 종사상 지위 항목도 눈에 띄는데요.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를 제외한 임금근로자가 90.7%로 나타났고, 그 비중은 상용근로자 70%, 임시근로자 14%, 일용근로자 5%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한 청년의 월 평균 임금은 266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에서의 평균 근속 기간은 35개월로 31.6개월이던 지난 22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대환 앵커>
청년들이 바라보는 현재 상황과 그들이 그리는 미래도 궁금한데요, 실태 조사에 결과가 나왔다고요?
윤현석 기자>
네, 청년들이 내린 현재의 삶에 대한 평가 결과, 삶의 만족도는 6.7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국민 전체 삶의 만족도 평균 6.2점보다 조금 높은 수준입니다.
또, 청년 세대가 느끼는 행복감은 6.8점, 사회에 대한 신뢰는 5.3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들은 결혼 계획과 출산 의향에 대한 질문에도 응답했는데요.
63.1%가 결혼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가운데 남성은 약 67%, 여성은 약 57%로 남녀 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출산 의향에 대해서는 59%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 청년의 삶에 대한 현황과 인식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청년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향후 청년 정책 수립 시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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