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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리아 수교 추진 중···"이른 시일 내 합의"
등록일 : 2025.03.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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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유엔 회원국 가운데 유일한 미수교 국가인 시리아와의 수교 절차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양국은 이른 시일내 수교에 합의하자는 데 의견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시리아와 수교가 성립되면 우리나라는 북한을 제외한 유엔 회원국 모두와 수교하게 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유엔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와 수교하지 않은 유일한 나라 시리아.
정부가 시리아 과도정부 측과 수교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시리아의 알아사드 독재 정권이 무너지고 과도정부가 들어선 후 양국 외교 관계 수립 논의가 시작됐고, 이른 시일 내 수교에 합의한다는 양측의 공감대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이재웅 / 외교부 대변인
"시리아와 수교를 추진한다는 기본 방침 하에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국무회의에 시리아와의 수교안도 상정될 전망인데, 차관회의에서는 관련 내용이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은 시리아를 방문해 과도정부 외교장관 등을 만났습니다.
정부는 수교를 위한 절차가 우호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쌀 원조, 보건 분야 지원 등을 이어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정부 대표단이 시리아를 방문한 건 지난 2003년 이후 22년 만입니다.
수교 절차가 예정대로 이뤄지면 시리아는 우리나라의 194번째 수교국이 됩니다.
북한을 제외한 모든 유엔회원국과 수교를 맺는 겁니다.
북한과 시리아는 1966년 수교 이후 긴밀한 우방 관계를 유지했지만 과도정부 체제 이후 주시리아 북한대사관은 철수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우리나라와 수교가 성립되면, 북한의 외교적 고립이 심화할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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