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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6일, 국가청렴위원회 청렴실에서는 공공기관과 학계, 그리고 시민단체 등 각 계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모여 전통사회의 청렴결백, 청백리 등에서 연유돼 사용되고 있는 “청렴의 개념”에 대해 현대적으로 재조명해 보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국가청렴위원회와 한국윤리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차기 고등학교 도덕교과서 개정에 “청렴의 의미”와 “청렴문화 확산” 등 청렴에 대한 내용이 반영되면서, 보다 체계적인 ‘청렴’의 개념 정립이 필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이 날 토론은 서울대학교 황경식 교수가 “현대 민주사회의 공직윤리 연구”를 내용으로, 연세대학교 박정순 교수가 “현대적 의미의 청렴개념과 그 윤리적 기반 구축”을 내용으로 각각 주제 발표를 하고 이어 사회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공개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청렴위는 ‘공직자 청렴‘의 의미 확대와 시민교육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간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청렴개념을 정립하고, 이를 각종 교육자료의 개발에 사용함으로서 앞으로 청렴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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