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계좌 개설 '사전 차단'···금융범죄 예방
등록일 : 2025.03.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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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를 편리하게 볼 수 있지만, 비대면 거래의 취약점을 악용한 금융 범죄도 기승을 부립니다.
김현지 앵커>
정부가 비대면 계좌 개설을 사전에 차단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 소비자 피해를 예방합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배송된다는 범죄 조직의 연락에 속아 스마트폰에 원격제어 앱을 설치한 A 씨.
보이스피싱범은 탈취한 A 씨의 개인정보로 비대면 예금계좌를 개설해 대포통장으로 사용했습니다.
악성 앱으로 탈취한 개인정보로 몰래 계좌를 만들고 수천만 원을 빼돌린 사례도 있습니다.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소비자의 편의성이 크게 늘었지만, 비대면 거래의 취약성을 악용한 금융 범죄도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방식도 점점 교묘해지면서 지난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금액은 8천500억 원에 달했습니다.
금융당국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 계좌 개설 안심 차단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녹취> 김소영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범죄 조직의 수익 통로로 활용될 수 있는 비대면 계좌 개설을 차단하고 대출, 이체를 악용한 피해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종합적인 시스템을 완성하겠습니다."
가입 즉시 한국신용정보원에 안심 차단 정보가 등록되고, 수시입출식 계좌의 비대면 신규 개설이 실시간으로 차단됩니다.
나도 모르는 새 만들어진 계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이번 서비스에는 은행과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 등 금융회사 3천600여 곳이 참여합니다.
서비스는 거래하고 있는 은행과 저축은행, 우체국 등의 영업점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과 인터넷 뱅킹, 금융결제원 계좌 정보 통합 관리 서비스에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합니다.
서비스 가입 후 수시입출식 계좌를 개설하고 싶을 때는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가까운 금융사 영업점에서 서비스를 해제하면 됩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고광현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손윤지)
금융당국은 안심 차단 대상을 오픈뱅킹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를 편리하게 볼 수 있지만, 비대면 거래의 취약점을 악용한 금융 범죄도 기승을 부립니다.
김현지 앵커>
정부가 비대면 계좌 개설을 사전에 차단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 소비자 피해를 예방합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배송된다는 범죄 조직의 연락에 속아 스마트폰에 원격제어 앱을 설치한 A 씨.
보이스피싱범은 탈취한 A 씨의 개인정보로 비대면 예금계좌를 개설해 대포통장으로 사용했습니다.
악성 앱으로 탈취한 개인정보로 몰래 계좌를 만들고 수천만 원을 빼돌린 사례도 있습니다.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소비자의 편의성이 크게 늘었지만, 비대면 거래의 취약성을 악용한 금융 범죄도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방식도 점점 교묘해지면서 지난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금액은 8천500억 원에 달했습니다.
금융당국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 계좌 개설 안심 차단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녹취> 김소영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범죄 조직의 수익 통로로 활용될 수 있는 비대면 계좌 개설을 차단하고 대출, 이체를 악용한 피해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종합적인 시스템을 완성하겠습니다."
가입 즉시 한국신용정보원에 안심 차단 정보가 등록되고, 수시입출식 계좌의 비대면 신규 개설이 실시간으로 차단됩니다.
나도 모르는 새 만들어진 계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이번 서비스에는 은행과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 등 금융회사 3천600여 곳이 참여합니다.
서비스는 거래하고 있는 은행과 저축은행, 우체국 등의 영업점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과 인터넷 뱅킹, 금융결제원 계좌 정보 통합 관리 서비스에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합니다.
서비스 가입 후 수시입출식 계좌를 개설하고 싶을 때는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가까운 금융사 영업점에서 서비스를 해제하면 됩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고광현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손윤지)
금융당국은 안심 차단 대상을 오픈뱅킹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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