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앵커>
정부는 온누리상품권을 역대 최대 규모로 발행해 소상공인 매출기반을 지원합니다.
또 고용허가제를 검토하는 등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전통시장뿐 아니라 골목상권 매출 상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
정부는 온누리상품권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기반 지원에 나섭니다.
역대 최대인 5조5천억 규모 온누리상품권 발행을 추진하고,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골목형 상점가수를 확대합니다.

녹취>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올해 600개로 골목형 상점가를 확대하고 또 여러 가지 환급행사를 면밀히 챙겨서 실질적으로 소비 촉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꼼꼼하게 챙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도 확대합니다.
카드형과 모바일 상품권 앱을 일원화하고, 오는 6월까지 자동 충전기능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3월 미리온 동행축제에 맞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진행합니다.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정해진 한도 안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의 20%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영세 상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에서 소상공인의 자부담 비율을 기존 25%에서 10%로 낮춥니다.
인력난에 시달리는 음식점 업종에 고용허가제를 시범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고용허가제가 확대되면 기존 주방보조 업무 외 홀서빙까지 허용됩니다.
이 밖에도 채무조정 컨설팅 강화와 폐업 예정 자영업자를 위한 주택연금 상품 출시 등 소상공인 재기지원 절차를 강화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노쇼와 악성 댓글 등 4대 생업피해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조현지)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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