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최대환 앵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정부 중심으로 착한 선구매, 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선 구매, 선 결제 캠페인은 필요한 물품을 미리 구매하고 결제해 자금 순환을 돕는 걸 말합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민생경제점검회의
(장소: 13일 오전, 서울 소상공인연합회)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코로나 기간 급증한 채무부담을 연착륙시키는 과정에서 고금리와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지난해 7월과 12월 두 차례 소상공인 자영업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지원 3종 세트와 비용 부담 완화에 나섰고, 새 출발 기금 확대로 과감한 채무조정을 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폐업 소상공인에 대해선 취업과 재창업을 연계, 재도약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여전하다며 최 권한대행은 추가 부담 완화 방안 마련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과감한 채무조정과 함께 폐업 소상공인의 취업 재 창업을 연계 지원하여 재기를 적극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추가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정부 중심으로 착한 선 구매와 선 결제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 구매, 선 결제 캠페인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물품을 미리 구매하고 결제해 자금 순환을 돕는 캠페인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자체와 산하 공공기관 중심으로 외부 식당에 선 지급하고, 관련 캠페인을 민간 부문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아울러 정부·지자체·공공기관 청사 구내식당 휴무와 외부 식당을 이용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장애인 접근성 향상 무인정보단말기 설치 의무와 관련해 관계기관이 협력해 소상공인 부담 완화 방안을 상반기 중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최 권한대행은 기존 발표 대책과 추가보완 방안의 이행 상황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점검한 뒤 필요 시 추가 방안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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