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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휴전 동의하나 지속 가능해야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5.03.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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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푸틴, 휴전 동의하나 지속 가능해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미국의 30일이 휴전 제안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속 가능해야 하며 위기의 원인을 다뤄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언급했는데요.
푸틴 대통령은 휴전에 대해 동의하지만 의문이 많다며, 휴전에 관해 중요한 세부사항을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미국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우리는 휴전 제안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번 휴전이 지속 가능한 평화로 이어지고 위기의 근본 원인을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합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합니다.

녹취> 올레흐 바살레이 / 우크라이나 키이주 주민
"만약 그(푸틴 대통령)가 원했다면, 오래 전에 전쟁을 끝낼 수 있었을 겁니다. 우리는 지난 11년 동안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많은 거짓말을 들어왔습니다."

녹취> 이나 옐체크 / 우크라이나 키이주 주민
"솔직히 말해서, 저는 (푸틴 대통령의 휴전 동의를) 믿지 않습니다. 너무나 많은 합의와 너무나 많은 위반이 있었습니다. 저는 믿지 않습니다."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지금까지 수많은 합의와 위반이 반복돼 왔다며, 푸틴 대통령이 휴전 합의에 동의한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2. 우크라 외국군 배치 용납 못 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외국군을 배치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외국 파병대든, 군사 기지든, 혹은 평화 유지 작전이든 간에 어떤 형태의 외국군도 우크라이나에 배치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외국군 배치는 외국이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갈등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외국군 배치를 시도할 경우 러시아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마리아 자카로바 / 러시아 외무부 정보보도국장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외국군을 배치하는 것은, (그 형태가) 외국 파병대가 됐든, 군사 기지가 됐든, 또는 평화 유지 작전이 됐든 간에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평화 유지'와 '평화'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삭제한 사람들이나 하는 제안입니다."

한편, 외국군을 배치할 경우, 구체적으로 어떠한 조처를 할 것인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3. 일본, 벚꽃 개화
일본에서는 벌써 벚꽃이 개화했습니다.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벚꽃에 감탄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는데요.
지난 13일, 도쿄 우에노 공원은 벚꽃을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많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분홍색과 흰색으로 뒤덮인 벚꽃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도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본격적인 벚꽃 시즌은 다음 주 금요일인 3월 21일 시작될 예정이지만, 일부 벚꽃 나무들은 일주일 일찍 개화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로렌자 콜롬보 / 이탈리아에서 온 관광객
"날씨가 따뜻하고 벚꽃이 아름다워요. 우리는 이를 무척 즐기고 있습니다."

녹취> 아드리안 스탄치우 / 루마니아에서 온 관광객
"처음으로 보는 벚꽃이예요. 아직 만개는 하지 않은 것 같지만, 정말 아름다워요.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3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일본 날씨는 무척 따뜻해졌다고 하는데요.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따뜻한 날씨에서 벚꽃을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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