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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방압력 증가···수출 증가 둔화 우려 진단
등록일 : 2025.03.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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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출 증가세 둔화, 경제 심리 위축 등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주요 민생경제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우리 기업의 피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정부가 최근 경제동향 3월호에서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 이후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리 경제를 진단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경기 회복이라는 표현을 빼고, 하방 위험 증가 우려가 추가했습니다.
올 1월부터는 하방압력 증가로 부정적 판단을 키웠고, 3월 발표에선 수출 증가세 둔화 표현이 추가됐습니다.
정부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고용 애로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조성중 /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 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수출 증가세 둔화, 경제 심리 위축 등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요 지표도 모두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일평균 수출은 23억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 감소했습니다.
기재부는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 수출 감소가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1월 산업활동동향 역시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2.7% 줄어 4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2.3%, 서비스업과 건설업도 각각 전월 대비 0.8%, 4.3% 감소했습니다.
글로벌 경제에 대해선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국 관세부과 현실화 등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일자리·건설 등 1분기 민생·경제 대응 플랜 주요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우리 기업 피해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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