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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 에너지 수급계획 정비···안전관리 강화
등록일 : 2025.03.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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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국가 관리대상 에너지원을 '석탄' 중심에서 '열'로 바꾸는 비상시 에너지 수급 계획이 나왔습니다.

김현지 앵커>
또 전기와 가스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신경은 기자입니다.

신경은 기자>
정부가 수급 환경 변화에 맞춰 '비상시 에너지 수급 계획'을 정비하고, '전기·가스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국가 관리대상 에너지원이 석유와 가스, 전기, 석탄 중심이었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관리 대상을 전력과 원유, 가스, 열을 포함하는 체계로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기후위기 상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심화, 탄소 중립 등으로 인한 에너지 믹스 변화 등 에너지 수급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에 이번 계획에는 비상수급관리대상을 확대하고, 체계를 세분화하는 한편 수급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재해 취약시설의 '전기·가스 안전 관리 감독'도 강화됩니다.
이에 따라 방탈출, 키즈 카페 등 신규 업종이 '다중이용시설 전기안전점검 대상'에 추가돼 안전 관리를 받게 됩니다.
가스 유량과 충전량, 이상 신호 실시간 확인 시스템을 확대 보급하는 등 노후 LPG 시설과 배관망의 안전 관리도 엄격해집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기·가스 안전관리체계'도 마련됩니다.
정부는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 AI를 융합해 전기 설비와 가스 시설의 원격 안전관리가 가능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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