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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 완화 없다
등록일 : 200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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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조각 검출로 국내 반입이 금지된 미국산 쇠고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해 검역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국민 건강상 검역의 완화는 있을 수 없다며 원칙에 입각한 철저한 검역을 강조했습니다.

김미정 기자>

미국산 쇠고기가 2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도착했습니다.

반입된 물량은 미국 캔자스주에서 도축된 냉동 쇠고기 4.5톤으로 국내 육류수입업체 네르프사가 수입한 것입니다.

검역 당국은 현재 반입된 쇠고기가 당초 수입위생조건인 30개월 미만의 뼈 없는 쇠고기의 조건에 적합한 지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검역원은 지난 달 초 농업 고위급 협상에서 우리가 제안한 대로, 검사 결과 뼛조각이 발견되면 해당 박스를 반송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는 당장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중에 유통되기에는 물량이 워낙 적은 데다 쇠고기 수입업자들에게 품질 확인용으로 공급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물량이 검역을 완전히 통과한 후 추가 수입물량이 시중에 유통되는 시점은 두세 달 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합리적 검역을 주장하는 얘기가 있지만 국민 건강상 수입 검역 완화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5월 국제수역사무국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 문제에 대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뼈있는 쇠고기를 수입하는 일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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