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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유럽에 안보 보장 촉구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3.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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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젤렌스키, 유럽에 안보 보장 촉구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유럽 동맹국을 향해 안보를 보장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위 증강에 대해서도 요구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보시죠.
지난 15일,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유럽을 중심으로 한 화상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화상회의에는 유럽 각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호주, 우크라이나 등 30개 가까운 나라의 정상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의 전후 안보를 위한 논의와 평화유지군 파병 논의가 진행됐는데요.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장을 위한 작업을 구체화하고 가속화 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의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리는 안보 보장에 관한 입장을 명확히 정의해야 합니다. 안보는 평화를 신뢰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입니다. 우리는 미래의 유럽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한편, 오는 20일 영국 런던에서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파병과 관련한 추가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2. 캐나다, "주권 진지하게 생각"
계속해서 캐나다 소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의 미국 편입을 언급한 가운데, 주미 캐나다 대사가 캐나다는 주권을 진지하게 생각한다며 주권을 강조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지난 16일, 크리스틴 힐먼 캐나다 주미 대사가 캐나다 주권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할 것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캐나다 주권에 대한 존중을 강조한 건데요.
이는 전혀 가벼운 사안이 아니며, 캐나다 국민 91% 이상은 미국 편입에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크리스틴 힐먼 / 주미 캐나다 대사
"우리는 우리의 주권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캐나다 국민의 의지를 진지하게 받아들입니다.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그리고 카니 총리가 하고자 하는 일은, 무역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와 관련해 진지하고 전문적인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마크 카니 캐나다 차기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주권을 존중할 경우 미국이 원하는 무역 접근 방식을 위해 노력할 의향이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3. 인도, 힌두교 색 축제 '홀리' 개최
이어서 봄맞이 소식입니다.
인도에서는 힌두교 색 축제, '홀리'가 열렸습니다.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기는 축제라는데요.
형형색색의 화려한 색의 향연, 함께 보시죠.
지난 14일, 인도 전역의 힌두교도들은 경쾌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면서 서로에게 색을 칠했습니다.
바로 전통 힌두교 색 축제, '홀리'를 축하하기 위해서입니다.
홀리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로, 인도 전역과 일부 남아시아 국가에서 주로 기념하는 날인데요.
용서와 새로운 우정, 그리고 선이 악을 이기는 승리의 시간을 상징하는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녹취> 비디 / 인도 시민
"우리는 티르치 시에서 홀리를 축하합니다. 색 축제, '홀리'는 모든 사람에게 특별한 축제입니다. 서로에게 색을 칠하고, 다른 사람의 집에 가서 색을 칠합니다."

녹취> 크리스틴 / 미국인 관광객
"저는 미국에서 왔어요. 홀리를 축하하기 위해 왔는데,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사람들이 환영해주고, 친절하고, 기쁨으로 가득 차 있어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날, 축제 참가자들은 빨강색과 노랑색, 파랑색 등 색색의 가루를 서로에게 던지며 홀리 축제를 즐겼습니다!

4. 일본 수족관, 벚꽃 즐기는 물고기들
이번에는 일본의 봄맞이 소식 전해드립니다.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일본에는 벚꽃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수족관 물고기들도 벚꽃을 즐기고 있다는데요.
일본으로 가보시죠.
이곳은 도쿄에 위치한 맥스웰 아쿠아 파크입니다.
2만여 마리의 바다 생물을 볼 수 있는 유명 수족관인데요.
봄을 맞이해 수족관은 일본식 정원을 테마로 변신했습니다.
물고기들은 벚꽃 가지로 장식된 수조를 헤엄쳐 다니며 봄을 만끽했고, 펭귄과 물개는 벚꽃 꽃잎으로 장식된 후프를 통과하며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녹취> 소라 키타무라 / 아쿠아리움 방문객
"벚꽃 시즌이 막 시작하고 있지만, 아직 (벚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아름다운 배경에서 벚꽃을 볼 수 있다는 게 인상적이고 정말 아름답네요."

녹취> 사세 리코 / 아쿠아리움 수석 직원
"바깥에는 아직 벚꽃이 만개하지 않았지만, 이곳 아쿠아 파크에는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방문객들이 좀더 일찍 벚꽃을 즐기고, 꽃이 만발한 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편, 도쿄 아쿠아 파크의 벚꽃 테마 이벤트는 오는 4월 20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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