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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6·25 유해 소재 조사···올해 유해 발굴도 시작
등록일 : 2025.03.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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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우리나라와 미국의 군 당국이 합동으로, 우리 땅에 잠든 미군 참전용사의 유해 발굴을 위한 소재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경남 창원 지역을 시작으로, 6.25 전사자에 대한 올해 유해 발굴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미 2사단과 7사단은 강원 춘천과 홍천, 경기 연천 등에서 큰 전투에 참전했습니다.
당시 국군은 물론, 미군 참전용사의 많은 희생이 뒤따랐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이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유해 소재 조사를 실시합니다.

녹취>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
"3월 17일부터 4월 18일까지 경기 평택 등 6개, 시군 8개 지역에서 미군의 유해를 찾기 위한 공동조사를 진행합니다."

지난 2011년 협정을 맺은 이후 한미는 해마다 유해 소재에 대한 공동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참전용사 증언과 전투 기록 등을 바탕으로 미군 유해가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조사하는 방식입니다.
조사를 거친 뒤 한미 당국은 오는 5월쯤, 유해 발굴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유해발굴감식단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도 시작됐습니다.
경남 창원에서 시작한 올해 유해발굴은 전국 34개 지역에서 오는 11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현재까지 1만 2천 개 이상의 유가족 유전자 시료를 확보했는데, 지난해까지 이를 통해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모두 248명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국방부는 발굴된 유해와 유품 등을 토대로, 유전자 분석을 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단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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