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금감원, 디지털 전환 선포···"리스크 대응·기회 포착"
등록일 : 2025.03.17 20:03
미니플레이
모지안 앵커>
금융감독원이 '디지털 전환'을 선포했습니다.
오는 2027년까지 금융감독 업무 체계와 사무환경을 디지털로 혁신하겠다는 계획인데요.
금융감독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통해 시장 건전성과 안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버튼을 몇 번 누르자 흩어진 데이터를 한 데 정리한 표가 뜹니다.
수십 개 금융사가 제출한 업무보고서를 금융감독원이 일일이 보며 작성해야 하는 시간이 확 줄었습니다.
복잡한 보고서도 AI가 순식간에 알기 쉽게 정리해 줍니다.
눈 깜짝할 새 영어로도 번역해 줍니다.
금융감독원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합니다.
디지털 중심의 금융 환경에서 새로운 리스크와 기회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이복현 / 금융감독원장
"선제적으로 금융 산업과 시장을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위험에 대응하며, 능동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야만 합니다."

먼저, 금융사 업무보고서를 바탕으로 하는 자료수집 체계가 바뀝니다.
은행의 기업 여신 정보 등 세부 데이터가 계좌 단위로 자동 수집됩니다.
여기에 기업 공시와 주가 등 데이터를 한데 모은 '데이터 레이크'가 구축됩니다.
기업 신용위험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불공정 거래 패턴을 학습하는 AI 기술도 적용해 의심 거래도 걸러냅니다.
리스크를 빠르고 정확하게 가려내 금융시장의 건전성과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민원 처리 체계는 비슷한 쟁점끼리 묶어 동시에 처리하도록 달라집니다.
인허가 처리도 서류 뭉치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처리 결과를 받아볼 수 있게 됩니다.
금감원은 디지털화에 따라 높아진 업무 효율성이 금융사와 소비자의 편익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임주완 / 영상편집: 최은석)
디지털 전환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됩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