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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다시 방미···외교부 "미 관계기관과 긴밀 협의"
등록일 : 2025.03.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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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최상목 권한대행이 관계부처에 민감국가 지정에 대한 대응을 지시한 가운데, 산업부 장관이 이번주 중에 미국을 다시 방문합니다.
외교부도 이번 사안과 관련해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달 트럼프 행정부 통상·에너지 당국자들과 만났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번 주 중 다시 미국을 방문합니다.
안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날 예정인데, 핵심 의제는 한미 에너지 협력입니다.
다만,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 목록에 포함한 사실이 파악된 가운데 진행되는 일정인 만큼, 안 장관은 이번 미국 방문을 계기로 미국 측과 민감국가 사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도 안 장관에게 미 에너지부 장관과 민감국가 포함 사안을 적극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안 장관은 다음 달 15일 자정 민감국가 지정 효력이 발효되기 전까지 한국을 민감국가 목록에서 배제해달란 우리 정부 요청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도 이번 민감국가 목록 추가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미 정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한미 간 에너지, 과학기술 협력에 부정적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적극 교섭해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한미 관계에서 민감국가 포함 사태가 새로 부각된 가운데,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2일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16일)
"(관세 부과에) 그 어떤 예외도 둘 생각이 없습니다. 4월 2일은 미국이 해방되는 날이에요. 이전 대통령들이 대체 뭐하는지도 모르고 외국에 내줬던 부의 일부를 이제야 돌려받는 거죠."

앞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상호관세 정책과 관련해 기준선을 설정한 뒤 각 국과 잠재적인 양자 협정을 체결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상호관세 부과 후 무역 상대국들과 새 무역협정을 체결하겠단 의미로 해석되는데, 이 경우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는 우리나라도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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