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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핫이슈 (25. 03. 18. 11시)
등록일 : 2025.03.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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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지 앵커>
정책여론수렴시스템을 바탕으로 오늘 아침 사람들이 많이 본 핫이슈들만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의 핫이슈!

첫 번째 기사입니다.
한 코끼리의 행동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했다고 합니다.
25년 넘게 러시아 서커스단에서 공연해 온 코끼리 '제니'가 최근 한 사파리 공원에서 지병 악화로 숨을 거뒀다고 합니다.
25년간 함께 서커스단에서 활동한 친구 코끼리 마그다는 몇 시간 동안 제니의 곁을 지켰다는데요.
어서 일어나라는 듯 앞발로 툭툭 건드리고 코로 일으켜보려 하지만 미동이 없자 그저 하염없이 제니를 쓰다듬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마그다는 몇 시간 동안 제니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는데요.
코끼리는 매우 지능적인 동물로, 가족이나 친구의 죽음을 깊이 인식한다고 합니다.
오랜 친구가 함께한 만큼 제니의 마지막이 따뜻했을 겁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보이스피싱 범죄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고 합니다.
알지 못하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수사기관을 사칭하는 수법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지만 이젠 가족 전화번호와 완전히 똑같은 번호로 전화를 걸어서 돈을 요구하는 '신종 수법'이 등장했다는데요.
아버지에게 아들 전화번호로 전화가 걸려와 "아빠 나 지금 큰일 났어요 내가 얼마 전에 친구 사채 보증을 서줬는데"라고 말하고 며칠 뒤엔 어머니에게도 전화가 걸려와 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는데요.
두 사람은 회사에 출근한 아들과 직접 통화한 뒤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가족들은 결국 서로 전화를 할 때마다 '암호'를 쓰고 있다는데요.
경찰은 국제전화 식별번호 없이 완전히 똑같은 번호를 사용한 '보이스피싱'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마지막 기사입니다.
페루의 한 어부가 배를 몰고 바다로 나간 뒤 악천후 때문에 항로에서 이탈했다는데요.
결국 태평양을 표류하게 됐고, 순찰대가 수색을 시작했지만 그의 자취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실종 후 95일이 경과한 지난 11일 위독한 상태로 페루 북부 해안에서 에콰도르 어선에 의해 발견됐다는데요.
그는 배에서 빗물을 모아 마시고 바퀴벌레와 새, 거북이를 잡아먹으며 버텼다는데요.
심지어 구조되기 직전 15일간은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는 태어난 지 2개월 된 손녀를 위해서 버텼다며 가족에 대한 생각으로 끝까지 힘을 냈다고 하네요.
그는 병원에서 검사받은 뒤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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