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인재양성···산업 현장 '맞춤형 육성'
등록일 : 2025.03.19 20:09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우주항공 분야는 우리나라의 핵심 첨단산업이지만, 주요국에 비해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정부가 우주항공 인재양성 방안을 내놨는데요.
산업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연계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길러낸다는 구상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전 세계 우주항공 인력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9천 명 수준으로 미국이나 영국 등 우주항공 선도 국가들과 비교하면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가 핵심첨단산업인 우주항공 분야의 인재 양성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우주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래세대인 청년의 활발한 참여를 통한 우주 분야 전문인력 양성이 긴요합니다. 대학 교육과 연구개발의 융합, 우주항공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먼저 과학기술 분야의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합니다.
우수 연구원들이 대학 교원으로 갈 수 있도록 채용절차나 정년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연구자 교류사업엔 재정을 지원합니다.
출연 연구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대학이 활용해 협동수업할 경우 학점 인정 범위도 확대합니다.
지역 정착형 인재 양성에도 힘씁니다.
우주항공 관련 산업체 48%가 비수도권에 위치한 점을 고려한 겁니다.
구체적으로 과학 연구 특구인 대전과 발사체 특구 전남, 위성 특구 경남을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설정해 지역 대학에서, 산업체로 이어지는 고급인력 양성에 나섭니다.
교육과 취업을 연계해 지역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겁니다.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과의 미스매칭을 줄이기 위해 산업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협력한 우주기술 교육센터도 운영됩니다.
연구개발부터 실무참여까지 연계한 교육과정을 설계해 현장 중심형 인재를 육성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하는 '부트캠프' 프로그램을 지원해 매년 300명씩 인재를 배출한단 계획입니다.
글로벌 인적교류도 활성화합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유인 우주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우리나라 참여를 늘리고, 유럽, 아시아, 중동 등과도 첨단기술 협력을 통해 인력 교류 체계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박지선입니다.
우주항공 분야는 우리나라의 핵심 첨단산업이지만, 주요국에 비해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정부가 우주항공 인재양성 방안을 내놨는데요.
산업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연계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길러낸다는 구상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전 세계 우주항공 인력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9천 명 수준으로 미국이나 영국 등 우주항공 선도 국가들과 비교하면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가 핵심첨단산업인 우주항공 분야의 인재 양성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우주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래세대인 청년의 활발한 참여를 통한 우주 분야 전문인력 양성이 긴요합니다. 대학 교육과 연구개발의 융합, 우주항공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먼저 과학기술 분야의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합니다.
우수 연구원들이 대학 교원으로 갈 수 있도록 채용절차나 정년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연구자 교류사업엔 재정을 지원합니다.
출연 연구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대학이 활용해 협동수업할 경우 학점 인정 범위도 확대합니다.
지역 정착형 인재 양성에도 힘씁니다.
우주항공 관련 산업체 48%가 비수도권에 위치한 점을 고려한 겁니다.
구체적으로 과학 연구 특구인 대전과 발사체 특구 전남, 위성 특구 경남을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설정해 지역 대학에서, 산업체로 이어지는 고급인력 양성에 나섭니다.
교육과 취업을 연계해 지역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겁니다.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과의 미스매칭을 줄이기 위해 산업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협력한 우주기술 교육센터도 운영됩니다.
연구개발부터 실무참여까지 연계한 교육과정을 설계해 현장 중심형 인재를 육성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하는 '부트캠프' 프로그램을 지원해 매년 300명씩 인재를 배출한단 계획입니다.
글로벌 인적교류도 활성화합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유인 우주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우리나라 참여를 늘리고, 유럽, 아시아, 중동 등과도 첨단기술 협력을 통해 인력 교류 체계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671회) 클립영상
- "강남3구·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02:57
- 토지거래허가구역 한 달 만에 부활···의미와 영향은? [뉴스의 맥] 04:05
- "중소기업 관세 애로 적극 해소···신산업에 75조4천억 지원" 02:37
- 미국 통상 압박 지속···산업부, 기업 대상 설명회 개최 01:37
- 산업장관 미국 방문···민감국가·상호관세 대응 02:21
- 대량살상무기 대응 작전···한미연합 전투지휘훈련 01:52
-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막···800명 채용 기회 01:54
- 우주항공 인재양성···산업 현장 '맞춤형 육성' 02:30
- 의대 총장들 "집단 휴학계 반려···학칙 따라 처리" 00:21
- 과잉 비급여, '관리급여'로 편입···종합병원 육성 2조 투입 02:15
- '유령회사·라벨 갈이'···보조금 부정 수급 630건 적발 02:05
- "부동산 PF 연착륙 중"···제도 개선 추진 상황 점검 02:43
- 수산인의 날 기념 '대한민국 수산대전'···최대 50% 할인 02:05
-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 대응···사전대비 대책회의 00:30
- 양주 회암사지 유적,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 00:31
-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 106개소 적발 01:03
- 2월 신용카드 관련 소비자상담 전년 동월 대비 3배 증가 00:50
- '안전사고 사례 100선' 발간 00:40
- 용돈관리? 나는 온라인 게임으로 배우는 중이야! '용돈탐험대' 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