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현지 앵커>
청년들의 취업문을 넓히기 위한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12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채용 면접 등을 진행할 계획인데요.
첫날부터 인파가 몰리며 구직자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현장 분위기를 김경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경호 기자>
(장소: 서울 aT센터)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이른 시간부터 청년 구직자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기업 부스에서는 채용 상담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강지원 / 취업준비생
"확실히 전보다 자신감이 생기고 어떻게 해야 될지 앞으로의 계획도 조금 더 확실해진 것 같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121개 기업이 참여해 8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구직자들은 중견, 벤처기업 취업 기회는 물론, 주요 대기업의 채용 계획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엄재웅 / 셀트리온 인사담당자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되나 많이 물어보고 계세요. 채용박람회 통해 그런 부분들을 취준생 분들에게 담당자들이 설명하고 있고요. 실제로 박람회가 끝나면 다음 주부터 채용공고를 (열 계획입니다.)"

현장에서는 증강현실 기반 직업훈련 체험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습니다.
이력서 컨설팅과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프로그램 등도 구직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고락산 / 취업준비생
"제가 평소에 어떤 색 옷이 잘 어울리는지 몰랐는데 이번에 퍼스널 컬러 진단받고 알게 돼서 면접 볼 때 잘 이용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20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앞서 채용박람회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현장에 와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현장 박람회 종료 이후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박람회도 계속됩니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오는 25일까지 별도의 채용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김은아 / 영상편집: 김예준)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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