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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트럼프에 휴전 통제 요청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5.03.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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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 투데이입니다.

1. 젤렌스키, 트럼프에 휴전 통제 요청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부분적인 에너지 휴전에 동의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통제를 요청했습니다.
지난 19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휴전 이행 여부를 감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휴전 합의에 있어 미국이 감독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건데요.
그러면서, 에너지 휴전과 관련해 러시아 공격에 대한 감시가 필요한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 목록을 동맹국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통제의 주체는 미국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우리가 그러한 협정(에너지 휴전)을 맺는다면, 시설 목록 즉, 민간, 에너지, 인프라 등의 시설에 관한 목록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당연히 이 목록을 준비해서 동맹국들에게 줄 것입니다. 러시아가 (목록에 적힌) 시설을 공격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확실히 그들의 시설을 공격하지 않을 것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트럼프가 러시아 개인에 대해서도 제재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제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훨씬 더 강력한 (러시아) 개인에 대한 제재를 도입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간밤, 1시간가량의 전화 통화를 통해 에너지 시설 부분 휴전에 대해 합의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방어 정보를 계속 공유하기로 약속했습니다.

2. 러시아, "우크라군 격파 완료 중"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을 격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한때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했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완전히 제거하는 작전이 완료 단계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쿠르스크를 비롯한 러시아 영토에 있던 모든 우크라이나군을 테러리스트로 지정하고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시피, 최근 우리 군대는 빠르고 대담하고 효과적인 여러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제 쿠르스크 지역에서 적군을 격파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종전 협상에서 쿠르스크 점령지를 영토 교환 카드로 활용할 예정이었지만, 러시아군이 반격을 가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습니다.

3. 머스크, 미 연방 직원 해고 강조
미국 정부효율부를 이끄는 백악관 고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연방 직원에 대한 해고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정부의 대규모 인력 해고를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3일, 미국 법원은 해고된 수습 직원 수천 명을 복귀시켜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 같은 판결에 대해 머스크 CEO는 미국 연방 정부에 심각한 부패와 낭비가 존재한다며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일론 머스크 / 테슬라 CEO 겸 백악관 고문
"제가 이곳에 온 이유는 부패와 낭비로 인해 미국이 파산하는 것을 매우 걱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미국이라는 배는 가라앉을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모두 미국이라는 배에 타 있고, 이 배가 가라앉으면 여러분의 회사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미국이 계속 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 CEO는 230만 명에 달하는 연방 직원의 규모를 줄이기 위해 광범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10만 명이 넘는 직원을 해고하거나 강제 퇴직·휴직시킨 바 있습니다.

4. 스웨덴, 스스로 배우는 소프트웨어 개발
스웨덴의 한 AI 스타트업 회사가 사람이나 동물처럼 완전히 새로운 정보를 스스로 습득하고 학습할 수 있는 최초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화제입니다.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로봇견은 간단한 작업을 수행하거나 단순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특정 목표에 관한 결정을 내리는 일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실제 동물처럼 학습할 수 있는 건데요.
해당 소프트웨어의 개발사는 갓 태어난 아기나 동물에 비유하면서 이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터득하고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의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빅터 루스먼 / 스웨덴 AI 스타트업 CEO
"우리는 모든 기계가 인간과 동물처럼 학습할 수 있는 최초의 소프트웨어를 만들었습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갓 태어난 기린이나 갓 태어난 아기를 떠올려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것은 기계가 인간이나 동물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전에는 본 적이 없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진정한 디지털 지능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개발사 측은,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입력하는 방식 대신 실제 강아지 훈련사를 고용해 걷는 법을 가르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월드 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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