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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복귀시한 임박···"미복귀 시 학칙 따라 엄정 대응"
등록일 : 2025.03.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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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의대생들의 복귀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정부가 수업을 거부하는 의대생을 향해 학교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집단 휴학 신청 등 수업 거부를 이어갈 경우 학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제93차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회의
(장소: 20일, 정부세종청사)

대부분의 의과대학이 개강했지만, 많은 의대생이 아직 복귀하지 않은 상황.
정부는 의대생의 빠른 복귀를 독려했습니다.

녹취> 이한경 /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
"수업일수에 따른 복귀시한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의대생 여러분께서는 본인의 꿈과 미래 의료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판단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의대생의 대규모 휴학 신청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집단 휴학 신청은 대학의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방해하고, 교육 여건을 악화시키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지속적인 수업 거부가 이어질 경우, 학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응급실 이송과정 지원 대책도 논의됐습니다.
병원 전 중증도분류체계를 운영해 경증환자를 분산합니다.
중증환자는 중증도에 맞는 적정 응급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전국 확대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시스템을 활용하면 구급대원이 입력한 환자 정보를 의료기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이 중증도를 분류해 병원선정까지 빠르게 진행됩니다.
정부는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의료개혁 과제를 확실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과정에서 의료계와 환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현장에서 의료개혁의 구체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김예준)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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