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지난해 폭염으로 해수면 상승 예상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3.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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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유엔, 지난해 폭염으로 해수면 상승 예상
유엔 기상청이 해수면 상승을 경고했습니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해수면 상승이 더 가속화되고 있다는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지난 19일, 유엔 기상청은 지난 2024년, 온실가스 수치의 상승으로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이로 인해 빙하와 해빙 손실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기상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연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55도 높았는데요.
전 세계 국가들은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기온 상승폭을 1850년에서 1900년 사이 평균 기온보다 1.5도 이내로 제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카리나 폰 슈크만 / 해양학자
"바다가 따뜻해지고 육지 얼음이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해양 고도 위성 관측을 시작한 1993년부터 2024년까지 해수면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위성 기록상 세계 평균 해수면이 최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해양 온도와 해양 열 함량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핀란드, 8년 연속 행복 최상위국 선정
다음 소식입니다.
올해 세계행복보고서에서 핀란드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1위를 차지했습니다.
8년 연속 최상위국을 유지하고 있다는데요.
그 비결이 뭘까요?
함께 살펴보시죠.
지난 20일, 올해의 세계행복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세계행복보고서는 사회적 지원과 소득을 비롯해 건강, 자유, 관대함, 그리고 부패의 부재 등을 기준으로 국가의 국민 행복을 측정하는데요.
143개 국가의 국민에게 0에서 10까지의 척도로 자신의 삶을 평가하도록 요청하며, 여기서 10은 최상의 삶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3년간의 결과를 평균 낸 값으로 나라별 순위를 매기는데요.
핀란드는 8년째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녹취> 얀-에마누엘 드 네베 / 옥스퍼드대학교 경제학 교수 겸 세계행복보고서 편집자
"올해 세계행복보고서에서 핀란드가 다시 최상위를 차지했습니다. 핀란드 사람들이 스스로 보고한 평균적인 삶 만족도는 7.75이며, 그 수치가 세계 최상입니다."
세계행복보고서 편집자는 삶의 만족도에 기여하는 요소로는 1인당 GDP와 국가 복지, 건강한 기대 수명 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 2차 세계대전 증기기관차, 영국서 운행
다음 소식입니다.
2차 세계대전 증기기관차, '캐나다 태평양'이 다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전쟁이 한창일 때 지어졌다는데요.
뜻깊은 역사를 담은 캐나다 태평양의 모습, 함께 보시죠.
지난 19일, 1940년대 증기기관차 '캐나다 태평양'이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14년 동안 이를 수리해 온 자원봉사자와 이 기관차를 설계하고 제작했던 이들의 친척을 태우고 첫 여행에 나섰는데요.
캐나다 태평양은 굴뚝에서 연기를 뿜어내며 영국 남동부의 한 마을인 알레스퍼드를 출발해 인근 올튼으로 향했습니다.
녹취> 레베카 데일리 / 헤리티지 철도 워터크레스 노선 최고경영자
"기차의 이름은 '캐나다 태평양'이며, 전쟁이 한창일 때 지어졌습니다. 1941년, 영국은 전쟁 한가운데에 홀로 있었고, 식량과 자재를 운반하기 위해 모든 노선이 활용되었습니다. 그 당시 새로운 기관차, 새로운 종류의 기관차를 제작하고 설계하는 것은 정말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한편, 캐나다 태평양의 복원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에 시작됐는데요.
14년간의 수리 과정을 마치고 운행을 재개한 역사 속 기관차를 보며 시민들은 감동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4. 프랑스 소, 침술로 건강 관리
마지막 소식입니다.
프랑스의 한 농장주가 소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침술을 선택해 큰 화제입니다.
예방과 치료의 기능을 모두 담당한다는데요.
지금 만나보시죠.
지난 17일, 프랑스의 한 도시에서 소 침술을 위한 강연이 열렸습니다.
강연을 진행한 소 침술사는 소의 면역력을 높이고 우유 생산을 개선하며 기타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에게 침을 놓는 방법을 소개했는데요.
최근 프랑스에서는 소에 대한 침술 사용의 효율성을 입증하기 위해 몇몇 과학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소에 침술을 시행한 농부들은 긍정적인 결과를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나일라 체리노 파라 / 소 침술사
"침술에는 두 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첫째, 예방적 효과가 있는데, 이는 실제로 중의학 철학이며, 동물들의 에너지를 상승시키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치료적 관리를 위한 기능입니다."
한편, 최근 몇 년간 프랑스에서 소 침술이 인기를 얻으면서 일부 지역 농업회의소는 화학 의약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침술을 사용할 것을 장려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유엔, 지난해 폭염으로 해수면 상승 예상
유엔 기상청이 해수면 상승을 경고했습니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해수면 상승이 더 가속화되고 있다는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지난 19일, 유엔 기상청은 지난 2024년, 온실가스 수치의 상승으로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이로 인해 빙하와 해빙 손실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기상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연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55도 높았는데요.
전 세계 국가들은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기온 상승폭을 1850년에서 1900년 사이 평균 기온보다 1.5도 이내로 제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카리나 폰 슈크만 / 해양학자
"바다가 따뜻해지고 육지 얼음이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해양 고도 위성 관측을 시작한 1993년부터 2024년까지 해수면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위성 기록상 세계 평균 해수면이 최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해양 온도와 해양 열 함량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핀란드, 8년 연속 행복 최상위국 선정
다음 소식입니다.
올해 세계행복보고서에서 핀란드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1위를 차지했습니다.
8년 연속 최상위국을 유지하고 있다는데요.
그 비결이 뭘까요?
함께 살펴보시죠.
지난 20일, 올해의 세계행복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세계행복보고서는 사회적 지원과 소득을 비롯해 건강, 자유, 관대함, 그리고 부패의 부재 등을 기준으로 국가의 국민 행복을 측정하는데요.
143개 국가의 국민에게 0에서 10까지의 척도로 자신의 삶을 평가하도록 요청하며, 여기서 10은 최상의 삶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3년간의 결과를 평균 낸 값으로 나라별 순위를 매기는데요.
핀란드는 8년째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녹취> 얀-에마누엘 드 네베 / 옥스퍼드대학교 경제학 교수 겸 세계행복보고서 편집자
"올해 세계행복보고서에서 핀란드가 다시 최상위를 차지했습니다. 핀란드 사람들이 스스로 보고한 평균적인 삶 만족도는 7.75이며, 그 수치가 세계 최상입니다."
세계행복보고서 편집자는 삶의 만족도에 기여하는 요소로는 1인당 GDP와 국가 복지, 건강한 기대 수명 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 2차 세계대전 증기기관차, 영국서 운행
다음 소식입니다.
2차 세계대전 증기기관차, '캐나다 태평양'이 다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전쟁이 한창일 때 지어졌다는데요.
뜻깊은 역사를 담은 캐나다 태평양의 모습, 함께 보시죠.
지난 19일, 1940년대 증기기관차 '캐나다 태평양'이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14년 동안 이를 수리해 온 자원봉사자와 이 기관차를 설계하고 제작했던 이들의 친척을 태우고 첫 여행에 나섰는데요.
캐나다 태평양은 굴뚝에서 연기를 뿜어내며 영국 남동부의 한 마을인 알레스퍼드를 출발해 인근 올튼으로 향했습니다.
녹취> 레베카 데일리 / 헤리티지 철도 워터크레스 노선 최고경영자
"기차의 이름은 '캐나다 태평양'이며, 전쟁이 한창일 때 지어졌습니다. 1941년, 영국은 전쟁 한가운데에 홀로 있었고, 식량과 자재를 운반하기 위해 모든 노선이 활용되었습니다. 그 당시 새로운 기관차, 새로운 종류의 기관차를 제작하고 설계하는 것은 정말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한편, 캐나다 태평양의 복원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에 시작됐는데요.
14년간의 수리 과정을 마치고 운행을 재개한 역사 속 기관차를 보며 시민들은 감동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4. 프랑스 소, 침술로 건강 관리
마지막 소식입니다.
프랑스의 한 농장주가 소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침술을 선택해 큰 화제입니다.
예방과 치료의 기능을 모두 담당한다는데요.
지금 만나보시죠.
지난 17일, 프랑스의 한 도시에서 소 침술을 위한 강연이 열렸습니다.
강연을 진행한 소 침술사는 소의 면역력을 높이고 우유 생산을 개선하며 기타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에게 침을 놓는 방법을 소개했는데요.
최근 프랑스에서는 소에 대한 침술 사용의 효율성을 입증하기 위해 몇몇 과학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소에 침술을 시행한 농부들은 긍정적인 결과를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나일라 체리노 파라 / 소 침술사
"침술에는 두 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첫째, 예방적 효과가 있는데, 이는 실제로 중의학 철학이며, 동물들의 에너지를 상승시키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치료적 관리를 위한 기능입니다."
한편, 최근 몇 년간 프랑스에서 소 침술이 인기를 얻으면서 일부 지역 농업회의소는 화학 의약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침술을 사용할 것을 장려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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