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유영 앵커>
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 바로보기입니다.
가축에게 백신을 접종해도 구제역에 걸리진 않을까 불안하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
사실 확인해보고요, 금융·통신 통합채무조정 서비스를 살펴보겠습니다.

1. 구제역 발생, 한우 수급 미치는 영향 '제한적'
최근 구제역이 전남 영암과 무안군에서 발생했는데요.
정부는 전국적으로 백신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언론보도에서 백신을 맞아도 불안하다, 소고기 가격이 오를 수 있지 않느냐라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은 백신을 빠짐없이 올바르게 접종하면 걸릴 확률이 매우 낮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구제역 백신의 접종시기는 송아지 생후 2개월 또는 4개월에 1차 백신, 1차 백신 한 달 후에 2차 백신, 그 이후로는 6개월 주기로 1년에 2회 접종합니다.
정부는 현재 국내에서 접종하는 구제역 백신은 세계적으로도 널리 사용되는 백신으로, 백신의 효과성은 입증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발생한 농장들은 백신접종이 다소 소홀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구제역 백신은 예방접종 후 1~2주 후에 항체가 형성되며, 항체 형성 이전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제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백신 접종주기, 접종용량, 냉장보관이 원칙인 백신보관이 부적절하게 관리됐을 경우, 항체형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살처분한 한우 규모가 미미하고, 예상 도축물량도 충분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2. 통신·금융 채무 '한 번에' 조정, 신청하세요!
통신비를 미납해 전화 이용이 제한됐던 분들이라면, 금융·통신 통합채무조정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통신채무와 금융채무를 한 번에 조정하는 이 서비스는 3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면, 통신이용이 재개돼 빠른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신청은 전국에 있는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신용회복위원회 사이버상담부 또는 전용 앱에 접속해 접수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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