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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량 많을 것`
등록일 : 200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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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선 신임 청와대 대변인은, 노무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과 달리 임기 말이나 퇴임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해결해야 할 국정과제가 산적해 있는데다 대통령의 임기말이나 퇴임 후 문화도 달라져야 한다는 겁니다.

강동원 기자>

천호선 신임 청와대 대변인이 임기말이라고 해도 대통령의 활동량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헌 문제처럼 능동적으로 의제를 제시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임기말이라고 해서 이른바 관리 모드로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실제로 기회가 있을때마다 임기 마지막까지 국정 운영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혀왔습니다.

특히 대통령의 통치영역이기도 한 외교안보 분야는 주요 관리 대상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미 집권 4년차를 전후해 북핵문제와 한미동맹 문제 해결에 정력을 쏟아왔습니다.

따라서 임기 말 남북 관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북한이 2·13합의를 이행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한미 FTA 타결후 후속대책 마련도 중요한 과제중 하나입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와 EU가 한-EU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는 등 역대 정권에서 볼 수 없었던 활발한 임기말 국정운영이 예고돼 있습니다.

천 대변인은 특히 대통령 퇴임 문화나 임기 말의 문화가 많이 바뀌었다며 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과 달리 임기 이후 사회활동도 많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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