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 연합훈련···북, 지대공미사일 시험발사
등록일 : 2025.03.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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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한미 두 나라 해병 1천100여 명이 장갑차, 헬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합 훈련을 펼쳤습니다.
한편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마지막 날, 북한은 지대공 미사일 시험발사를 감행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산악전에 대비한 기초훈련입니다.
도시지역 전투훈련과 팀 리더십 훈련까지, 한미 해병 연합·제병협동훈련이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경기 포천과 파주 일대에서 진행됐습니다.
한미 해병 1천100여 명과 차륜형 장갑차 등 지상 장비와 마린온 헬기 등 공중 전력이 동원됐습니다.
훈련은 연합보병훈련과 제병협동훈련 두 단계로 진행됐습니다.
소부대 전투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며, 연합 작전수행능력을 키웠습니다.
인터뷰> 서 원 / 해병 1시단 33대 상병
"이번 KMEP 훈련을 통해 한미 해병대의 강인함과 끈끈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반드시 승리해 국민들의 성원과 신뢰에 보답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지대공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미사일총국은 20일 최신형 반항공 미사일 무기체계의 종합적 전투성능검열을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 FS 연습 마지막 날 시험발사가 이뤄진 겁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를 파악했다면서도, 유엔 대북제재에 해당하는 탄도미사일이 아니어서 밝히진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FS 연습 첫날 탄도미사일 도발에 이어 마지막 날 지대공 미사일 시험발사로 반발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도발 수위는 조절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우리 정부는 한미연합훈련은 연례적 방어훈련이라는 단호한 입장입니다.
녹취> 김인애 / 통일부 부대변인
"우리의 군사훈련은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임을 분명히 합니다."
정부는 북한이 우리 훈련을 도발의 빌미로 삼는 오판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제공: 해병대 / 영상편집: 김예준)
KTV 문기혁입니다.
한미 두 나라 해병 1천100여 명이 장갑차, 헬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합 훈련을 펼쳤습니다.
한편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마지막 날, 북한은 지대공 미사일 시험발사를 감행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산악전에 대비한 기초훈련입니다.
도시지역 전투훈련과 팀 리더십 훈련까지, 한미 해병 연합·제병협동훈련이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경기 포천과 파주 일대에서 진행됐습니다.
한미 해병 1천100여 명과 차륜형 장갑차 등 지상 장비와 마린온 헬기 등 공중 전력이 동원됐습니다.
훈련은 연합보병훈련과 제병협동훈련 두 단계로 진행됐습니다.
소부대 전투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며, 연합 작전수행능력을 키웠습니다.
인터뷰> 서 원 / 해병 1시단 33대 상병
"이번 KMEP 훈련을 통해 한미 해병대의 강인함과 끈끈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반드시 승리해 국민들의 성원과 신뢰에 보답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지대공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미사일총국은 20일 최신형 반항공 미사일 무기체계의 종합적 전투성능검열을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 FS 연습 마지막 날 시험발사가 이뤄진 겁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를 파악했다면서도, 유엔 대북제재에 해당하는 탄도미사일이 아니어서 밝히진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FS 연습 첫날 탄도미사일 도발에 이어 마지막 날 지대공 미사일 시험발사로 반발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도발 수위는 조절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우리 정부는 한미연합훈련은 연례적 방어훈련이라는 단호한 입장입니다.
녹취> 김인애 / 통일부 부대변인
"우리의 군사훈련은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임을 분명히 합니다."
정부는 북한이 우리 훈련을 도발의 빌미로 삼는 오판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제공: 해병대 / 영상편집: 김예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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