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관세조치 현실화···정부, 수출 리스크 점검
등록일 : 2025.03.21 19:58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미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조치가 본격화한 가운데, 다음달 2일에는 상호관세 부과도 예고돼 있는데요.
정부는 미국 측에 우리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는 한편, 범부처 비상수출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관세청이 잠정 집계한 3월 1~20일 수출입동향 결과 수출은 355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5% 늘었습니다.
주요 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11.6%)와 승용차(3.7%), 선박(80.3%)이 증가했고, 석유제품(-24.6%)과 자동차 부품(-5.9%)은 줄었습니다.
수출 시장이 소폭 증가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12일부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조치를 본격화하는 등 여건은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다음 달 2일에는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하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지난 19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미국 신정부의 관세정책 영향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정책 내용과 주요국의 대응 동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매우 커서,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부는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품목별 수출동향과 리스크를 점검했습니다.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다음 달 2일 예정된 상호관세 조치까지 현실화하면 한국 수출을 둘러싼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미국의 통상정책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정부의 입장을 미국 측에 충분히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실제 지난 13일과 14일 미국을 방문했던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에 이어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미국을 방문해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한국 수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최근 발표한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합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또한, 철강과 알루미늄 통상리스크를 점검하고, 불공정수입 대응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