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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부산정거장(1954)
등록일 : 2025.03.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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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부산정거장(1954)

1954년, 전쟁이 끝난 지 1년 만에 발표된 이별의 부산정거장은 피란민들의 아픔과 이별을 담은 노래다. 부산역에서 서울로 떠나는 피란민과 남겨진 부산 아가씨의 이야기는 경쾌한 멜로디 속에서도 깊은 슬픔을 전한다. 가수 남인수, 작곡가 박시춘, 작사가 유호의 조합으로 탄생한 이 곡은 5만 장 이상 판매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전쟁 이후 한국인의 감정을 대변하는 대표곡 <이별의 부산정거장>. 가사 속에서 떠나는 기차와 판잣집, 그리고 경상도 사투리가 그려내는 생생한 장면을 살펴보자.

# 오프닝
- 특별 손님 신미래 : ‘인간 축음기’라는 별명을 가진 가수. 이별의 부산정거장 커버 영상이 780만 회 조회수 기록

# 주제곡 <이별의 부산정거장(1954)> 소개
- 원곡 가수 남인수, 일제강점기부터 활동한 '가요 황제'
- 작곡가 박시춘, 작사가 유호: 피란민의 사연을 담아 노래를 제작.

# 1954년 시대 배경
- 휴전 협정이 체결된 지 불과 1년밖에 지나지 않았을 무렵
- 피란 수도 부산을 배경으로 한 곡.
당시 부산은 피란민이 급증하며 인구가 47만 → 84만 명으로 증가.
- 피란민들은 판잣집 생활이 보편적이었음.
그 와중에 잦은 화재(1953년 영주동 대화재가 대표적)로 어려운 환경.

# 노래 가사에 담긴 이야기
- 이후 상황이 나아지며 서울로 환도 시작
- 노랫말 속 화자는 '십이열차(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는 12번 야간보통열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가며 경상도 아가씨와 이별.
- 노래 가사는 1절: 부산역에서 서울로 떠나는 피란민의 아쉬움. 2절: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부산 아가씨와 이별하는 상황. 3절: 떠나는 사람을 배웅하는 부산 아가씨의 슬픔을 나타내고 있음.
- 경쾌한 멜로디에 슬픈 가사를 더해 이별의 감정을 담음.

# 관련 작품과 영향
- 영화 <이별의 부산정거장(1961)>은 전형적인 신파극으로 피란민과 부산 기생의 사랑 이야기.
- 같은 시대의 노래: 굳세어라 금순아, 경상도 아가씨, 잘 있거라 부산항 등 피란민 삶을 반영한 가요들.
- 대중적 성공 요인: 시대적 공감과 탁월한 음악적 완성도

# 마무리
- 이별의 부산정거장은 단순한 이별 노래가 아니라, 전쟁과 피란민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담은 시대의 기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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