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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안전 대토론회···"규제 해소·항공안전청 설립 필요"
등록일 : 2025.03.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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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최근 잇따른 항공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항공안전 혁신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현장에서 불필요한 규제의 개선과 항공안전청 설립 등이 제안됐습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항공안전 대토론회
(장소: 21일, 대한상공회의소)

항공분야 전문가들이 항공기 관련 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공공기관과 항공 관련 교수진들을 비롯한 항공안전 혁신위원회가 참석해 항공의 안전성과 경제성과 관련한 규제 현황을 살펴보고, 항공안전 혁신을 위한 정책 방향 마련에 나선 겁니다.
참석자들은 먼저 항공 안전이 경제성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규제 조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워낙에 무슨 지침이나 규정이 많아서 현장에서는 그걸 쳐다보느라 실제로 현장에 돌아가는 것을 제대로 못 챙기는 그런 사태가 있습니다. 진짜로 규정을 만들면 반드시 작동된다, 반드시 작동해야 한다는 그런 의식이 생기도록..."

이와 함께 항행 안전 시설과 활주로 종단 안전구역 개선안과 같은 공항의 안전 인프라 구축 방향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류 탐지 레이더 도입과 공항시설법 개정, 다층적 조류 충돌 예방 체계인 버드돔 구축이 제시됐습니다.
또 항공기 안전을 위한 별도의 전문기관을 설립하고, 정비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녹취> 채연석 / 항공안전혁신회 위원장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분명한 것은 항공안전청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서 강력한 관리 감독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 정책에 지속성과 일관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한 항공 산업을 위해 항공사들이 안전이 곧 경쟁력이 라는 확고한 의식을 갖도록 제도적, 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오는 4월 발표할 항공안전 혁신방안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최은석)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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