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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 드론, 진화부터 복구까지 맹활약
등록일 : 2025.03.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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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산불을 잡는 데는 헬기 의존도가 높지만, 야간에는 비행이 어렵다 보니 진화에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걸 보완하기 위해 드론이 투입됐는데, 기동성은 물론 진화의 정확성 면에서도 큰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입니다.
김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경호 기자>
산림청에 따르면 산불 대응에서 진화 헬기의 역할이 차지하는 비중은 74%.
하지만 야간에는 비행에 제약이 있어 공중 진화에 공백이 발생합니다.

녹취> 박재성 / 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헬기는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야간에 산불을 진압하는 데 분명히 한계가 있고 투입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진화용 항공기 도입이 거론되고 있지만 산악 지형에서 제 역할을 해낼 지는 미지수입니다.
공중 전력 공백을 메울 대안으로 기동성과 정확성을 가진 드론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산림청이 보유한 드론은 모두 64대로, 화재 현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고해상,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은 불의 위치와 화염의 강도 등을 측정합니다.
산불 종료 후에는 잔불 위치를 파악해 재불을 막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피해 상황을 면밀히 측정해 복구 계획을 세우는 데도 필수적입니다.
이런 범용성을 바탕으로 2022년 울진삼척 산불 현장에 투입돼 금강송 군락지를 방어하는데도 기여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산림당국은 드론을 진화 작업에 전격 투입하기 위해 드론에 탑재할 소화약제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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