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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알루미늄 중소기업 "관세정보 제공 필요"
등록일 : 2025.03.3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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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미국의 관세 부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철강·알루미늄 수출 중소기업들에 대해, 정부가 긴급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기업들은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해 '정확한 정보' 제공이 절실하다고 답했는데요.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지난 12일부터 미국의 관세 직격탄을 맞게 된 철강·알루미늄 업계.
정부가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약 43%는 미국의 관세 부과로 수출이나 매출에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설문 조사에 응한 기업 600곳 가운데 약 42%는 '미국 관세정책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고 했고, 38%는 '관세 리스크로 인한 물류 비용 상승'을 어려운 점으로 언급했습니다.
응답 기업 중 관세 부과 대응에 준비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32.5%에 불과했습니다.
준비 중인 내용을 묻는 질문에는 약 53%의 기업들이 생산비용 등 '자체비용 절감 노력'이라고 답했고, 52%는 미국 거래처와의 관세 부담 논의, 31%는 유관기관 설명회 참여, 14%가 거래처와 장기계약 체결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기업들은 관세 관련 정확한 정보에 가장 목말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지원 필요사항으로 관세 관련 정보제공이 과반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물류비용 지원 강화와 정책자금 지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철강이나 알루미늄 관련 파생상품을 수출 중이라고 응답한 기업 중 43%는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 사항을 묻자 42%의 기업들이 '미국 HS 코드 확인을 위한 전문 컨설팅'이라고 답했고, 다음으로는 '함량 계산 컨설팅'과 '통관 절차 등 서류 대행'을 꼽았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애로신고센터를 통해 이들을 신속 지원할 방침입니다.
15개 지역별 애로신고센터에서 수출전문관이 1차적인 상담·안내를 진행하고,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는 평가 면제와 패스트트랙 절차 등을 통해 지원합니다.
중기부는 이와 함께 전국을 돌며 현장 상담회도 진행합니다.
4월 7일 광주전남, 9일 경기, 11일 충청 등 도시에서 상담회가 이어집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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