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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보호원 뉴스
등록일 : 200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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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현재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가입율은 82%로, 거의 포화상태에 이른 것으로 보였지만 슬림 디자인이나 터치스크린, 화상통화 등 최첨단 기능의 휴대전화들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그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품질이나 A/S 관련 소비자불만도 급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박성욱 기자>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06년 휴대폰 관련 소비자 불만피해 상담은 8,634건으로 전년대비 25.9% 증가됐으며, 피해구제 신청 건수도 433건으로 전년대비 3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유형은 핵심부품인 메인보드나 액정 파손, 전원불량 등에 따른 기기 오작동이 68.6%로 가장 많았으며, 충전기불량, 카메라 불량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사업자별로는 팬택&큐리텔이 38.6%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로라코리아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러한 피해는 86.2%가 품질보증기간인 1년 이내에 발생했으며, 심지어 구입한지 한 달 이내에 발생한 것도 무려 31.2%에 달했습니다.

결국 얇고 가벼운 첨단 기능의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구조적으로 충격에 취약한 문제뿐 아니라 수리 횟수, 하자발생 책임 등 입증 문제가 소비자와 사업자간 다툼의 큰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리 횟수를 기준으로 보상기준을 정하고 있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의 보완과 함께 A/S기록 전산화 등 소비자분쟁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한 소비자원은 휴대폰이 충격이나 압력에 파손되지 않도록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A/S를 받는 경우 어느 부위를 어떻게 수리했는지 입증 가능한 수리내역서를 반드시 보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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