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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긴급 타전···"한국 민주주의의 역사적 순간"
등록일 : 2025.04.0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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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뉴욕타임스와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도, 윤석열 대통령 파면 소식을 일제히 긴급 타전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파면 결정이 한국의 민주주의 여정에서 중요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순간.
촉각을 세우던 외신들도 주요 기사로 발 빠르게 전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한국의 최고 재판소가 만장일치로 윤 대통령을 파면하기로 했다"면서 "한국 정치 격동의 한 장이 막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한국에 수십 년 사이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촉발한 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국회의 탄핵을 인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와 프랑스 AFP 통신 등은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낭독한 주요 선고요지도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AFP와 일본 NHK 등은 이번 파면 결정이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라는 사실을 짚었습니다.
영국 BBC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 반대자들 사이에서는 슬픔과 기쁨의 눈물이 엇갈렸다"며 선고 이후 탄핵 찬반 집회의 상반된 반응도 전했습니다.
이번 파면 결정을 두고 영국 가디언은 "이번 역사적인 결정은 한국 민주주의가 걷는 여정에서 중요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NYT는 "미국의 핵심 동맹국이 민주주의 안전장치의 시험대를 넘어 새 지도자를 선출할 길이 열렸다"고 평했습니다.
향후 정치적 혼란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AP는 전문가를 인용해 "지지자들의 시위가 격화하는 등 국가적 분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윤 대통령의 짧은 정치 경력은 끝났지만, 수 개월간 한국이 겪은 혼란의 끝은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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