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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미 "헌재 결정 존중"···유엔총장 "한국 국가제도 신뢰"
미국 정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한 한국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측도 한국 상황을 잘 알고 있고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의지를 신뢰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2. 수능 모의평가일 변경 가능성···"조속히 결정"
조기 대선일로 6월 3일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애초 예정됐던 수능 모의평가 일정이 바뀔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6월 모의평가 일정 변경은 가능하다"면서 "6월 3일 조기대선이 치러진다면 조속한 시일 내 새로운 모의평가 날짜를 결정해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한덕수 대행, 대통령실 참모진 일괄 사표 반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실 참모진들이 낸 사표를 일괄 반려했습니다. 한덕수 대행은 경제와 안보를 비롯해 엄중한 상황 속에서 한 치의 국정 공백 없이, 시급한 현안 업무들을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조치했습니다.

4. 김정은, 특수부대 시찰···"특수작전 능력 고도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4일) 특수작전부대 훈련을 시찰하고 특수작전 능력의 고도화를 주문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인민군 특수작전부대들의 훈련기지를 방문해 종합훈련을 지도하면서 "싸움 준비 완성이 애국심이고 충성심"이라며 투철한 사상 무장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5. 정부 "G20, 다자무역체제 강화 방향으로 협력해야"
외교부는 송인창 G20 국제협력대사(G20 셰르파)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화상으로 열린 제2차 G20 셰르파 회의에서 G20이 다자무역체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협력해 가야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이어 다수의 G20 회원국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국을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부과한 것과 관련해 다자무역체제와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6. 멕시코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3살 어린이"
멕시코 보건부는 북부 두랑고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의 인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현지시각 4일 밝혔습니다. 감염자는 3살 된 여자아이로, 오셀타미비르(타미플루) 처방을 받았으나 심각한 상태로 입원 치료 중이라고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

7. 기름값 8주 연속 하락···"다음 주 상승 전환 가능성"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8주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3주간 국제 유가와 환율이 모두 올라 다음 주부터 국내 유가가 상승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8. 전국 비 소식···돌풍·벼락 동반, 황사비 가능성
식목일인 오늘(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전망입니다. 비는 밤사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황사가 빗물에 섞여 내리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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