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2차 피해 예방···'산불 의인'에 장기 거주 자격
등록일 : 2025.04.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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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앵커>
정부가 다가오는 여름, 산불 피해 지역에 산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2차 피해 예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산불 현장에서 우리 국민을 구한 인도네시아인 3명에게 장기 거주 자격을 부여합니다.
윤현석 기자가 전합니다.
윤현석 기자>
경북·경남·울산 산불대응 중대본 15차 회의
(장소: 6일, 정부세종청사)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재난안전특교세 지급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이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정부.
필수 기반 시설 응급 복구도 차질 없이 진행 중입니다.
방송 통신과 상하수도 시설 복구가 완료됐고 전력 장애 복구율도 99.9%까지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범정부 복구대책 수립 계획도 밝혔습니다.
녹취> 이한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
"산불 피해 지역이 광범위하고 이재민도 많은 만큼 국민이 체감하실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행정으로 속도감 있게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가오는 여름철 많은 비가 내리면 산불 피해 지역에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
산사태 방지를 위한 2차 피해 예방대책도 마련합니다.
산림청은 산사태 우려 지역 긴급진단을 오는 12일까지 마무리합니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6월 말까지 방수포 설치 등 응급복구를 추진합니다.
행정안전부는 국토부와 산림청, 전문가 등과 TF를 구성합니다.
TF는 관계부처 합동 토사 재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합니다.
아울러 지난달 25일 경북 의성 산불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주민 대피를 도운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장기 거주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한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
"대피에 어려움을 겪던 할머니 등을 도운 인도네시아 국적의 세 분에게 특별기여자 체류자격을 부여하기로 하였습니다.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이웃의 생명을 구한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재해구호협회 등을 통해 모인 국민 성금은 92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차장은 이웃의 아픔과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소중한 마음을 모아준 국민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윤현석입니다.
정부가 다가오는 여름, 산불 피해 지역에 산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2차 피해 예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산불 현장에서 우리 국민을 구한 인도네시아인 3명에게 장기 거주 자격을 부여합니다.
윤현석 기자가 전합니다.
윤현석 기자>
경북·경남·울산 산불대응 중대본 15차 회의
(장소: 6일, 정부세종청사)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재난안전특교세 지급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이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정부.
필수 기반 시설 응급 복구도 차질 없이 진행 중입니다.
방송 통신과 상하수도 시설 복구가 완료됐고 전력 장애 복구율도 99.9%까지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범정부 복구대책 수립 계획도 밝혔습니다.
녹취> 이한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
"산불 피해 지역이 광범위하고 이재민도 많은 만큼 국민이 체감하실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행정으로 속도감 있게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가오는 여름철 많은 비가 내리면 산불 피해 지역에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
산사태 방지를 위한 2차 피해 예방대책도 마련합니다.
산림청은 산사태 우려 지역 긴급진단을 오는 12일까지 마무리합니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6월 말까지 방수포 설치 등 응급복구를 추진합니다.
행정안전부는 국토부와 산림청, 전문가 등과 TF를 구성합니다.
TF는 관계부처 합동 토사 재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합니다.
아울러 지난달 25일 경북 의성 산불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주민 대피를 도운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장기 거주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한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
"대피에 어려움을 겪던 할머니 등을 도운 인도네시아 국적의 세 분에게 특별기여자 체류자격을 부여하기로 하였습니다.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이웃의 생명을 구한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재해구호협회 등을 통해 모인 국민 성금은 92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차장은 이웃의 아픔과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소중한 마음을 모아준 국민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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