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젤렌스키, 러 미사일 공격 비판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4.07 17:40
미니플레이
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젤렌스키, 러 미사일 공격 비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미사일 공격을 시도하면서 세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공격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지난 6일 아침, 러시아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최소 3명이 다치고 여러 건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공격이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오늘 발생한 (러시아의) 공격은 흑해에서 발사된 미사일 공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맹국은 어떤 선박과 바다의 어느 부분에서 (미사일이) 발사되었는지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러시아가 외교를 피하고, 조건 없는 휴전에 동의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그들은 바다에서 우리 도시와 항구를 공격할 수 있는 선택권을 남겨두고 싶은 것입니다."

이와 함께,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방공 시스템과 미사일 생산을 늘려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완전하고 조건 없는 휴전을 거부한 푸틴 대통령에 대한 미국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 콩고, 심각한 홍수···물에 잠긴 수도
다음은 글로벌 날씨 소식입니다.
콩고 수도 킨샤사가 심각한 홍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을 정도라는데요.
자세히 보시죠.
지난 6일, 엄청난 대홍수가 콩고의 수도, 킨샤사를 덮쳤습니다.
이로 인해 거리와 주택은 모두 물에 잠겼고, 거센 물길에 차들도 떠내려갔습니다.
킨샤사 지역은 1,2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대도시인 만큼, 이번 홍수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녹취> 안드레 카바셀레 / 콩고 킨샤사 주민
"어제 오후 2시경,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소지품을 정리하며 물이 멈추기를 바랐지만, 불행히도 물은 계속 차올랐어요."

녹취> 안드레 카바셀레 / 콩고 킨샤사 주민
"(가게의) 상품을 구하려고 노력했지만 복잡했습니다. 우리는 많은 물건을 잃었고, 다른 사람들도 거의 모든 소지품을 잃어버렸습니다."

한편, 킨샤사 지역은 열악한 배수 환경으로 인해 홍수 피해가 잦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몇 년 동안 유사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시민들은 인프라 개선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3. 모스크바에 찾아온 갑작스러운 눈
계속해서 러시아 날씨 소식 전해드립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갑작스러운 눈이 내렸습니다.
주민들은 나쁜 날씨란 없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눈 내린 모스크바로 가보시죠.
지난 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는 4월의 날씨로는 이례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최대 10cm의 눈이 쌓였습니다.
봄이 찾아오던 모스크바는 순식간에 다시 겨울이 됐는데요.
금요일까지만 해도 섭씨 16도까지 올랐던 기온이 이틀 만에 영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녹취> 타티아나 파노바 / 모스크바 학생
"날씨가 인상적이네요. 오늘 아침 일어나서 (날씨가) 이렇게 됐다는 걸 알게 됐어요. 아주 좋은, 몹시 추운, 멋진 날씨예요."

녹취> 나탈리아 / 모스크바 주민
"4월에 이런 날씨는 별로 정상적이지는 않은 것 같아요. 겨울이 돌아온다는 게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녹취> 나데즈다 / 모스크바 주민
"나쁜 날씨란 없어요. 어떤 날씨든 저는 즐기겠어요."

모스크바 시민들은 눈 내리는 4월이 낯설다면서도, 다시 찾아온 겨울을 즐기겠다며 유쾌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4. 카타르 밤하늘 수놓은 축제 불꽃
마지막으로 글로벌 축제 소식입니다.
카타르에서 하늘 축제가 열렸습니다.
라마단 기간의 종료를 축하하는 무슬림 휴일, 이드 알피트르 기념 퍼레이드의 일환이었는데요.
카타르 밤하늘을 수놓은 축제 불꽃, 함께 보시죠.
지난 3일, 카타르 루사일에서 하늘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비행기와 드론, 불꽃 등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공중 곡예가 하늘 위로 펼쳐졌는데요.
이 화려한 루사일 하늘 축제는 종교적 금식 기간, 라마단이 끝났음을 축하하는 무슬림 휴일, 이드 알피트르를 기념하기 위한 축제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하산 알 무사위 / 루사일 하늘 축제 주최자
"루사일 하늘 축제는 이드 휴일을 기념하는 페스티벌입니다. 3일간 열리는데요. 오늘은 첫날이고, 하늘은 비행기와 드론, 불꽃놀이로 가득 차 있습니다."

녹취> 제이나브 모히브 / 카타르 주민
"카타르의 이드 분위기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모두 밖에 나가 구경하고, 다른 나라의 사람들도 이곳에 옵니다. 비행기 쇼는 정말 멋집니다."

한편, 이번 하늘 축제에는 무려 3천 대의 드론이 사용됐다고 하는데요.
관람객들은 엄청난 규모의 축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